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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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숨은 고민 1위, 우리 아이가 자위행위를 해요?
엄마들의 숨은 고민 1위, 우리 아이가 자위행위를 해요?

 
  전체 아동 중 몇 %의 아이가 자위를 하는지에 대한 통계는 나와 있지 않지만, 대다수의 부모들이 아이가 자위하는 모습을 목격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놀라고 당혹스럽지만 아이의 자연스러운 성장발달로 이해하면 된다는데… 아이들은 어느 시기부터 자위를 시작하는지 알아보고 현명한 대처 노하우를 살펴본다.


태아도 자위행위를 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남에게 드러내기 어려운 고민 중 하나가 소아 자위에 관한 것이다. 소아 정신과나 인터넷상의 육아 관련 게시판들을 보면 적지 않은 부모들이 아이의 자위행위 때문에 고민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들 자위는 출생 직후부터, 더 정확히 말하면 엄마 뱃속에서부터 일어난다. 태아가 손가락을 이용해 성기 부위를 만지작거리는 것도 자위에 해당된다.


  아이의 신체는 발달 단계에 따라 갓난아이는 구강(구강기)에, 만 2세가 되면 항문(항문기)에, 만 3~6세가 되면 성기(남근기)에 에너지가 집중된다. 따라서 만 3~6세 사이의 아이들이 자위행위를 하는 것은 어른처럼 성적인 유희와는 다르며, 발달과정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이해하면 된다. 아이들의 자위행동은 대개 3~6세경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다가 이 시기가 지나면 줄어든다.


  자위 문제로 소아정신과를 찾는 아이들을 보면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가 더 많은데, 우리 사회가 남자아이의 자위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하면서 여자아이가 자위를 할 경우 부모부터 그 상황을 몹시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엄마들은 남자아이가 자신의 성기를 만지는 것보다 여자아이가 자신의 성기를 만지는 것을 더 두려워한다.


  연세 소아정신과 손석한 선생은 “간혹 성기가 짓무르도록 자위행위를 하는 여자아이들이 있는데 그런 아이들은 엄마에게 성기를 만진다고 크게 꾸지람을 들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소아 자위는 말 그대로 ‘자신을 위로하고 안심시키려는 행동’이다. 어린아이들이 자위를 하는 것은 자위를 일종의 놀이 수단으로 삼기 때문이다. 놀이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은 다시 말해 누군가로부터 관심받고 사랑받는다는 애정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일차 양육자인 부모와의 관계에서 안정적인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못했을 때 아이의 자위행동은 더욱 심해진다. 또한 아이의 심리상태가 불안하거나 공포심이 있는 경우 그러한 감정을 해소하고자 자위를 선택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부모의 관심과 애정을 한 몸에 받던 아이가 동생이 태어나서 자신이 뒤로 밀려났다고 생각될 때, 아이는 성기를 만지면서 재미를 느끼고 동시에 동생에 대한 질투나 엄마와의 갈등 문제로 인한 긴장을 풀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가 성기를 만지고 있는 것을 보면 너무 놀라거나 윽박지르지 말고, 다른 놀이를 제안하거나 손을 씻고 하라고 말해 준다. 또한 이 시기는 언어발달과 함께 사람들의 성역할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하므로 “아기는 어떻게 생겨?”, “나는 왜 고추가 없어?”, “난 엄마랑 결혼할래!” 등의 말을 하기 시작한다. 아이가 자위를 시작하면서 지나치게 성에 대한 호기심이 부풀려지면 부모는 매일 일정 시간을 정해 아이와 놀아 주고 책을 읽어 주는 등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을 늘려 아이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

  아이가 한 살쯤 되면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는다. 남자아이의 경우 성기를 장난감처럼 만지작거리는데 엄마가 이런 모습을 보더라도 놀라거나 당황해서 아이를 혼내서는 안 된다. 엄마가 아이를 꾸짖더라도 아이는 그런 엄마의 행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엄마 몰래 숨어서 자위를 계속한다. 여자아이의 경우에는 질 속에 손가락을 넣기도 한다. 아이가 자위를 시작하면 이때가 바로 성교육을 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위행위는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과정이다. 남자아이가 자위를 한다면 아빠가 나서서 “세준이가 벌써 이만큼 자랐구나” 하고 아이를 다독이면서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다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기저귀 발진 같은 질병이 자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소아 자위는 아이들이 우연히 자신의 몸을 가지고 놀다가 또는 자신의 성기 부위가 가구나 장난감 등을 통해 자극이 되어 쾌감을 느끼기 때문에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일종의 유아기 때 보이는 성생활이며 성적 욕구의 표현인 셈이다. 그러나 자위행위를 하는 아이들 중에는 성기를 만지게 되는 원인이 요충이 있다든지 기저귀 발진이 있다든지 요도에 염증이 있다든지 하여 성기 부위가 가려운 경우 긁다 보니 기분이 좋아져서 습관적으로 자위행위를 할 수도 있다. 이런 원인이 있는 경우는 빨리 치료해 주어야 한다. 잘못하면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손을 잘 씻겨 주고 옷도 청결하게 입힌다.


  자위하는 아이들의 행동을 보면, 대개 남자아이는 성기를 손으로 만지거나 엎드린 채 몸을 움직이고, 여자아이는 소파나 침대 모서리에 마찰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어떤 계기로든 한번 자극이 느껴지면 습관처럼 반복하게 되는데, 때로는 땀을 흘릴 정도로 자위에 열중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보는 것도 모르는 채 빠져 있기도 한다. 이렇게 아이가 자위행위에 상습적으로 빠지면 그로 인해 부모 자신이 수치심을 느끼고, 그 감정을 다시 아이에게 전달함으로써 아이에게도 수치심과 죄책감을 심어 주게 된다. 아이에게 자위는 일종의 놀이다. 손가락 빠는 버릇이 있는 아이는 심심하면 손가락을 빨듯이 소아 자위도 심심하면 더 자주 하게 된다. 그렇다면 자위하는 아이에 대해 부모는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놀라는 반응, “더러운 짓이야”, “나쁜 짓이야”, “벌받는 짓이야” 라면서 놀라거나 비난하는 등의 반응이나 아이를 심하게 혼내지 말아야 한다. 이런 태도는 아이에게 필요 이상의 죄책감과 수치심을 불러일으킨다.
소 아기 때 자위행동을 하다가 부모에게 매우 심하게 벌을 받았던 경험은 성인이 되어 불감증, 성에 대한 혐오와 기피, 발기부전 등의 성적 장애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를 다그치기보다 “더러운 손으로 만지면 나쁜 병균이 들어가서 나중에 아프게 되고 병원에 가야 한다”는 식으로 말해 주거나 “남들 앞에서 고추를 만지거나 비비는 건 창피한 일이야. 그건 너만의 비밀이야. 알았지?”라고 이야기해 준다. 이때 중요한 점은 부모가 그것을 혼내는 것이 아니라 원하지 않는 행동, 그리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행동이라는 것을 아이가 알게 하는 것이다.
 
  아이가 자위 하는 모습을 처음 목격한 초보 엄마들은 몹시 당황하게 마련이다. 이럴 때는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남편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자위를 하는 것은 어른들의 성적 유희와는 다르다. 부모가 아이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 주면 소아 자위는 자연스레 없어진다. 아이가 성장해 가는 과정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고 부모의 세심한 관찰과 사랑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어쩜, 내 아이가 저럴 수가 있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 아이가 커가는 중이구나’하고 여유 있는 마음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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