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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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유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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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성교육 해야 하는 이유
적극적으로 성교육 해야 하는 이유


 
“우리 아이 사춘기라서 성교육을 하긴 해야 하는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얼마 전에 아이가 자위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직 어린 아이로만 여겼던 아이가 벌써 자위행위를 하다니 하는, 대견한 마음도 있지만 앞으로 성에 대해 더 호기심이 많아질 거 아니에요? 그런데 정작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컴퓨터를 켜면 갑자기 음란사이트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직접 찾아다니지는 않지만 이렇게 강제로 노출이 되기도 해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줘야 아이가 그런 이상한 그림을 보더라도 놀라지 않고, 또 어떻게 대처하도록 해주어야 할지..?” 

  주위에서 ‘아이들과 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하는 필요성은 느끼지만 이야기를 꺼내기가 쉽지 않다’고 고민하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성에 대한 교육을 지역사회나, 학교에 맡기고만 있기엔 우리가 살아가는 21세기의 화두는 ‘성(sex)'라고 할만큼 우리 주변에는 온통 성에 대한 정보로 범람하고 있다고 과언이 아니다. 신문지상에는 거의 매일이다시피 성으로 인한 ’사고‘소식이 오르고, tv를 틀면 드라마에서 열렬한 ’키스신‘을 보는 건 어렵지 않다. 게다가 광고와 sex는 아주 밀접한 관계라서 자동차 광고, 세탁기 광고, 하다못해 휴대폰 광고에까지 성적인 이미지를 느끼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사본다는 스포츠지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아이들이 원하지 않아도 그들을 위한(?) 성적인 정보는 넘치고 있다. 그래서 일선에서 상담을 하다보면 어린이들이 가해자인 성문제에 부딪히곤 당혹스런 경우가 적지않다.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아래층에 사는 초등학교 여자아이를 자기 방으로 데려가 성기를 만지는 성추행이 적지않고, 최근의 일로는 한 초등학교 고학년 남자아이들이 단체로 1학년 여자아이를 지속적으로 성추행한 사건이 일어나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 아이들의 가해 원인에는 늘 음란사이트가 있었다. 컴퓨터와 늘 가까이 하고 있는 아이들이 자극적이고 비정상적인 성행위 모습이나 그릇된 성의 정보를 컴퓨터를 통해 얻는 것이다. 게다가 가장 어렵고 고민되는 문제는 가해아이들이 별로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지속적인 잘못된 성의 정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왜곡된 성의식과 성지식을 가지게 만든다는 위험이 있다. 그래서 ‘강간 당하는 여자가 성의 쾌감을 느끼고’ ‘여자들도 강간당하는 것을 실제로는 싫어하지 않는다’는 어이없는 정보를 아이들이 아무런 거름망도 없이 받아들이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청소년들의 성경험에 대한 조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성행위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의 나이가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이같은 성관계의 결과로서 준비되지 않은 임신과 낙태를 경험하는 청소년의 수가 급증하고 있어 걱정을 더해 준다.

  얼마 전에 산부인과 의사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더 충격적이다. 한 여중생이 남자친구와의 성행위로 임신이 되었다. 수술도 겁이 난 그 아이는 친구들에게 낙태에 대한 정보를 구하게되고, ‘검은 색 음료를 먹으면 낙태한다’는 말을 듣고 콜라를 마셔댔다. 그래도 안심이 안된 그 아이는 어디선가 들은 ‘물구나무 서서 아랫배 차기’를 시도한다. 남자친구와 그친구들에게 부탁해 물구나무선 채 아랫배를 채인 그아이는 하혈을 하게 되고, 그아이는 하혈이 낙태의 표시라 생각하고 안심했다.

  그런데 얼마후 , 공부시간에 심한 하혈을 일으켜 병원으로 실려간 아이는 급하게 수술을 받게 되는 데, 아이의 자궁에는 죽은 태아가 석회화되어 붙어 있었고, 그것이 자궁까지 썩게 만든 상태였다. 다행히도 다른 장기에까지는 번지지 않아 자궁만 들어내는 수술을 받았지만, 그 아이가 받은 육체적, 심리적인 손상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성행위에 대해, 임신과 관련되어 제대로 된 천퓸?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았더라면 적어도 아이가 받을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지 않았을까..? ‘성은 부끄럽고 함께 말하면 안되는 부정한 어떤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문제의 해결은 정말 요원하다.

  이제 우리의 아이들이 잘못된 성의 정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그렇다고 노력조차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다).우리가 아무리 아이들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아도, 아이들을 성에 대한 왜곡된 정보에서 보호하기란, 또 효과적으로 통제한다는 것은 이미 너무 멀리 가버린 일이고 사실 불가능한 일로 받아 들여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방법은 있다. 그것은 아이들에게 충분하고도 정확한 성의 바른 정보와 지식을 알려 주는 것이다.(물론 여기서 ‘충분한’과 ‘지나친’의 구별이 되어야 한다. 지나친 성정보는 자칫 성에 대한 호기심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우리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 올바른 가치관만 아이의 중심에 있다면 아이들이 갖게될 많은 정보를 그들은 올바르고 현명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왜냐하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건강하고자 하는(심리적으로, 신체적으로) 존재기 때문이다.

  가장 이상적인 성교육은 일시적이고 한시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연령이나 발달단계에 맞추어 그에 적절한 성교육을 어린 시절부터 일생을 통해 계속 실시하는 것이다. 즉 눈높이에 맞는 개방된 성교육을 하되, 발달단계에 맞추어 정확한 성정보와 지식을 충분히 제공해 주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을 습득하게 함으로서 성에 대한 건강하고 긍정적인 태도와 가치관을 가지도록 우리 어른들이 도와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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