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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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오감을 충족시켜야한다.
섹스는 오감을 충족시켜야한다.



  오감(五感)’을 충족시킬 수 있어야만 뼛속까지 즐거울 수 있다는, 오감 만족 시대다. 당신의 섹스는 충분한가? 섹스에서도 오감 만족의 법칙은 만고불변,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지켜져야 한다. 시각, 미각, 청각, 후각, 촉각 신경을 흥분시키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침대 위 두 남녀의 정사 신을 떠올려보자

  섹스에서도 오감 만족의 법칙은 만고불변,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지켜져야 한다. 시각, 미각, 청각, 후각, 촉각 신경을 흥분시키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침대 위 두 남녀의 정사 신을 떠올려보자. 만지고, 물고, 빨고, 킁킁거리고. 그런데 청각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할 수 있지?


  교성! 그런데 이것이 ‘나이롱’일 확률이 아주 높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오르가슴에 도달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그런 척’할 수 있다지 않은가. 현실이 이렇다 보니 청각에 도달되는 교성은 가짜가 많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각을 만족시킬 만한 일에는 다들 무심하고 또 무디다.

  사실 그렇다. 우리 인체에서 가장 홀대받는 부분이 바로 ‘귀’다. 진화 과정에서 퇴화돼 잔뜩 오므린 채 겨우 흔적만 남았다. 하지만 귀를 ‘물’로 봐서는 안 된다. 우리 몸이 평형을 유지하는 것도 귀 덕분이라는 걸 중학교 생물 시간에 배웠다. 남녀의 성생활에서도 귀의 역할은 분명히 있다.


  미국의 성 연구소 킨지 박사는 “여성 또는 남성이 귀의 자극만으로도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이런 경우는 아주 드문 사례라고 한다. 이 확률이 높다면 거리에서 하늘을 보며 몸을 떠는 남녀가 어디 한두 쌍이겠는가. 지극히 드문 사례라는 말에 안심이 된다. 그러나 일단, 귀의 성적 역할만큼은 확실히 증명된 셈이다.


  우리가 성적 유희를 즐길 때면 통통한 귓불은 피가 가득 몰리면서 팽팽해지고 점차 촉감에 민감해진다. 이때 귓불에 키스를 하고, 매끄러운 혀로 핥거나, 앞니로 조근조근 씹으면 곧바로 성감대가 된다.

귀 에 있는 신경계가 성행위 시 강렬한 성적 자극을 전달한다는 것은 수긍이 가는 얘기다. 한의사 이경제의 <이침(耳針) 이야기>(김영사)를 보면 우리 인체가 고스란히 귀에 담겨져 있다고 한다. ‘귓불이 머리, 연골이 척추, 귓바퀴 위쪽이 다리·팔·손목에 해당한다. 귀 안쪽에는 오장육부가 배열돼 있다.’ 그러니까 귀 요기조기를 자극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는 말이다.


  기(氣)의 흐름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귀는 그 생김새 때문에 묘한 상징성을 갖는다. 깊이를 알 수 없는 구멍, 그 구멍을 둘러싼 두툼한 살갗, 무수히 돋은 솜털. 무엇이 연상되는가. 바로 여성의 성기다. 이건 지금 생각해낸 억지가 아니다. 실제로 유고슬라비아에서는 여성의 성기를 속어로 ‘다리 사이에 있는 귀’라고 한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간음한 여자를 처벌할 때 귀를 잘라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귀를 여성의 성기로 본 예는 그 밖에도 많다. 힌두교에서는 태양신의 아들인 키르나가 귀에서 태어났다고 믿고 있다. 잠시 이야기를 비껴나 귀의 상징성에 대해 더 얘기하자면, 귀에는 순결과 사랑의 의미도 있다. 서양의 뱃사람들 사이에는 긴 항해를 떠나기 전 사랑하는 아내 또는 연인과 귀고리를 한 짝씩 나눠 끼는 미신이 있었다고 한다.


  다른 남자가 사랑하지 못하도록, 무사히 돌아와 결합하자는 표현으로. 네덜란드 화가 베르메르의 그림 <진주 귀고리를 한 여인>을 아는지(얼마 전 영화도 개봉했었다). 당시 진주가 어떤 가치를 지녔는지는 몰라도 베르메르는 사랑하고, 소유하고 싶은 그녀의 귀에 자신의 마음을 달아두고 싶었던 게 아닐까. 한편 포르투갈에서는 음식이 맛이 있거나 ,‘입맛 다시게 하는’ 아가씨를 보면 손가락으로 귓불을 만지작거리는 표현이 있다고 한다(생각해보면 우리도 그렇다).

  동서고금의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인간의 귀는 성적인 정복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첫 번째 대상이자, 가장 만만한 정복 상대다. 생각해보라. 키스하고 싶어 침이 꼴깍 넘어가는 남자라도, 덥썩 그녀의 턱을 잡고 입술을 부딪칠 수는 없다. 뺨과 귀를 쓰다듬는 것부터 시작하게 마련.


자, 이제 마무리를 하자. 침대 위에서 청각을 만족시키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속삭이듯 그의 귓속으로 따뜻한 바람을 불어넣는 일이다. 귀 내부의 고막은 우리가 상상 못할 만큼 민감해서 그 표면을 1센티미터의 10억분의 1만 움직여도 즉시 진동을 느낀다고 한다. 그러니까 따뜻한 귓불 키스만으로도 그의 몸을 떨게 만들 수 있다. 두 번째는, 귓불과 연골 등 귀 주변을 마사지하는 방법이다.


  이왕이면 한의학에서 권하는 대로 적재적소에 자극을 주어 원활한 신진대사와 함께 그의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자. 귓불을 살짝 잡아 아래로 또는 옆으로 늘이거나, 귀 아래와 위를 세모꼴로 접어서 구기거나, 귓바퀴를 꼭꼭 누르거나, 귀 아래 움푹 들어간 부분에 손가락을 걸어 옆으로 당겨주면 좋다. 특히 마지막 방법은 귀 아랫 부분이 여성의 자궁과 생식기가 연계된 곳이라서 그가 당신에게 해주면 더욱 좋은 터치다.

  그리고 마지막 방법은 역시나, 대화다. 귀는 본래 소리를 전달하는 기관이므로 제 역할이 우선시될 때 가장 만족스러운 법이다. 우리는 섹스를 하면서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데 급급해서, 또는 그것을 표현하기에 바빠 교성을 내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다. 하지만 <영화관 옆 철학카페>의 저자 김용규의 글처럼, 섹스-육체로 하는 대화, 대화-정신으로 하는 섹스, 임을 잊지 말자. 남녀간의 정사의 목표는 오르가슴이 아니다. 서로 ‘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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