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연재
디엣과 연애디엣에 대해 적은 글이 몇가지 되는데요.
일반적인 디엣을 추구하는 저로서는
연애디엣의 부정적인면 때문에 연애디엣을 선호하는 편이 아닙니다.
"선호"라는 면에 있어서 하는 얘기입니다.
디엣과 연애디엣을 선택할 권리는 당사자인 두 사람에게 있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 몫은 그것이 연애디엣이라 할지라도
연애와 디엣을 구분지어 말을 내뱉고 현명하게 행동을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락하고 지내는 동생중에
이제 갓 디엣을 시작한 디엣커플이 있습니다.
거리가 약간 먼 곳에서 함께하는 디엣이기는 하지만
전해들은 바로는, 시작이 아주 좋은 보기좋은 디엣커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참 흐뭇합니다.
두사람의 디엣관이 일반적인 디엣이든 연애디엣이든간에
디엣이라는 정의는 정해져있는것이 아닌,
두 사람이 함께하고 만들어 가면서 둘만이 가질수있는
디엣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기준을 만드는 것은 멜돔인 아는동생의 역할이 클테구요.
그 동생과 함께하고 있는 아이는 그의 룰대로 따라가려고 노력할 것 입니다.
이 디엣의 상태에서 연애의감정이 들어간다면 관계가 어떻게 될까요.
돔은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명령하고,이끌어주고,보호해주고,잘못된 부분을 다듬어 줄것입니다.
섭의 입장에서는
연애의감정이 들어감에따라 돔의 위치에 조금 더 가까워 질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섭은 유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한마디의 말이 내뱉기가 쉬워지면,
그 다음의 말은 내뱉기가 더욱 쉬워진다는 것 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때,
연애디엣중에 두 사람간에 다툼이 일어나게 된다면
일반적인 디엣에비해 마음의 상처가 남게될 확률이 크다는 점이 바로 유의할 점입니다.
설사, 싸우지 않더라도
쉽게 내 뱉은 말 한마디와 행동이
두 사람의 관계마저 쉽게 만들어 버릴 수 있는
현명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쉽게 내뱉는말과 존중하지 않음에서 나오는 쉬운 태도라는 것에서 말입니다.
이 점 하나만 제대로 유의하고,
관계를 키워나가는 부분에있어서 잘 지켜나간다면
두 사람의 관계는 순탄할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거리가 조금 멀다는 것은
두사람이 차후에 해결할 부분일테지만,
가장 흔히하는 실수가 바로 가까워지는 관계에서 파생되는
상대를 쉽게 대할수있다는 부분입니다.
그것을 초반에 차단해야 할 몫은 돔에게 있지만
그것에 차후에 신중해야 할 몫은 섭에게 있습니다.
서로 조심스럽게 대화로 시작해서
마음이 맞아 디엣까지 맺게 됐다면,
후에 미련이 없을만큼 최선을 다 해보기를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지금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있을때
자신을 다듬고 더욱 잘 하려는 자신의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는게 당연한 것입니다.
지금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 관계가 끝나버린 뒤에 다른이와 또 다른 디엣을 맺고
그때 가서야 그런 실수를 하지않으려는 어리석은 행동을 절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대로 된 sm관계를 만들어 가 보려고 하는 동생커플이
최소한의 시행착오만을 겪으면서 마음의 굴곡없는 즐거운 디엣을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