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연재
사디즘과 마조히즘,
사디스트와 마조히스트..
이 단어들에 대해 정의를 내린글과 자신의 생각의 글을 적은 블로그는 수없이 많습니다.
사디스트는 상대를 때리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메조히스트는 상대에게 맞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일까요???
육체적인 가학과 피학으로 인한 쾌감을 느끼는자들을
사디스트,마조히스트라 논하는것도 맞는얘기겠지만,
육체적인 가학과피학을 뛰어넘어,정신적인 지배와복종까지 이뤄지는것이 sm의 연장선상이 아닐까합니다.
육체적인 가학만으로 상대방을 지배할수있다면,
메조히스트의 입장에서는 상대가 누구던지 자신을 가학해줄이만 찾으면 되기때문에
중요한것은 자신을 육체적,정신적으로 다스리고 통제해줄수있는..
섭과슬레이브에게 있어서 자신만의 "주인"이 필요로하고 discipline과submission을 실현시켜줄수있는
상호관계가 성립될만한 단 한명의 "주인"이 필요한것입니다.
사디스트의면에서 바라볼때도 마찬가지로,
돔과마스터에게 있어서 자신만의 "노예"가 필요로하고 bondage와domination을 이룰수있는
내 자신만을 따라줄 단 하나의 노리개가 필요한 것입니다.
제대로된 사디스트와 마조히스트의 관계성립은 연애의감정이 배제된,
상대방을 엄하게 다스리고, 조교할수있는 사디스트의 조련과
그에따르는 제대로된 마인드를 가진 마조히스트의 무한한 복종에따른 받아들임이라 할수있겠습니다.
사실,
최근에 sm이 많이 알려지면서 호기심으로 sm을 시작해보는이도 많고,
그것을 이용해 바닐라나 변바가 서브를 농락하는 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연애디엣이라는것 또한, 최근에 sm카페나 sm사이트에서 자주볼수가 있는것이지.
불과 몇년전만해도 연애디엣보다는 주종관계를 바탕으로한 돔섭관계, ds관계가 훨씬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양성간의 극단적인 증오야말로 사랑의 기반이다..
일반인들은 이해하지못하는 smer의 틀안에서,
그리고 긴시간을 smer로 지내오면서..
혼자만의 수많은고민과 수많은경험을 하면서
일반인들이 더 이해할수없는 저만의 sm에대한 가치관이 성립되고있습니다.
sm의시작과 그 과정이 단순한호기심과 성적쾌감을위해서가 아닌,
지배를원하고 지배당함을 원하는,
그리고 단순히 육체적인 가학과피학에서만 끝이아닌,
정신적인 지배와복종까지 이뤄질수있는
bdsm의 끝을 겪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