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연재
누군가를 따른다는것..
누군가에게 자신을 맡기고,의지하며,그의 명령에따라 행동한다는것..
바로 smer중에서 섭의 모습이겠죠.
믿음을 바탕으로한 관계가 시작되고 자신의생각과 행동을 지배받으면서
그를 따르고,복종하고,가르침을 받으며
잘못에대한 엄한 벌을 받기도하고, 그 벌을 받으며 아이처럼 울수도있으며,
그렇게 울면서 아이처럼 그의 품에 안기기도 할것입니다.
그는 주인이자,육체적이고 정신적인지배자입니다.
당신의 아침부터 밤까지.
일어남과 잠듬의 순간까지 하나하나 지켜보며 컨트롤해주고,
따뜻하게 보듬어주기도하며, 명령하고 복종시키고, 내것을 내것으로 지킬줄아는
그는 그런 돔이자 마스터일것입니다.
smer에게있어 관계성립후의 즐거움은 바로 이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군가를 지배하고, 누군가를 따르고,
누군가에 명령하고, 누군가에 복종하는..
단지 단어의 교환이 아닌, 정신적인 따름과, 육체적인 실천으로
관계가 더 가까워질것은 당연한것일테구요.
그러한 과정으로 인해, 진심으로 서로를 위하는 ds의과정 하나하나가 이뤄져 나갈것입니다.
그러한 기쁨은 smer에있어 말로 형용할수없는 즐거움이자 기쁨입니다.
sm이 삶의 작은일부분으로 자리매김하고있을지라도,
내 삶의 활력소가되어주는 큰 요소의 하나가 될수있으며,
그러한 내 삶의 엔돌핀같은 역할을 해줄수가 있습니다.
물론 당신이 진정한 smer가 맞다면 말입니다.
smer는 꼭 항상 sm을 해야하는걸까요??
언제어디서나 나는 돔이다,나는 섭이다 하고 머릿속에 되네어야 할까요.
그러한 강박관념보다는 sm을 그리고 그것을하는 자신의모습을 그림자의 존재로 인식하는것이 더 나을것입니다.
내곁에 항상함께하지만, 그것이 함께하는게 당연한 나의모습인것처럼 말입니다.
섭 혹은 슬레이브의 진정한 sm에대한 즐거움은
이렇게 그를 따르고, 복종하며, 어느순간 아이처럼 그에게 안기기도 하는,
그에게 기대고, 남자친구라는 감정의 기댐 이상의것을 의지할수있는,
그리고 그에게 자신의 모든걸 털어놓을수있는..
어찌보면 아버지이자 친구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하며 당신의 삶의 활력소가 되어줄
그런이를 따르는 것에대한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