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연재
실전 없는 이론은 빈 수레나 다름 없다.
아무리 SMer의 피가 끓어 넘치는 성향자라해도
실제로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진정한 SMer라고 할 수 있을까
이런 욕구가 섵부른 행동으로 이어지면 사고가 날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오늘 상담자중 한 여성분의 사연을 얘기하고 싶었다
아직 어린나이인데 팸돔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녀의 고민은 돔으로써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거였다
어떤 상황인지 우선 알아야해서 얘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나는 팸돔이 아니다 보니 그녀에게 플에이에 대한 조언보다는
같은 돔으로써 마인드를 얘기해주는 쪽으로 상담을 진행할 것이라는
말을 미리했다 사연을 듣고 나름 많이 놀랬다
이유인즉 그녀는 불과 얼마전 첫플을 했고
돔이라는 성향자임을 알게된후 혼자 이론적으로 찾아보고
습득한 지식만을 가지고 실전에 옮긴거다 것도 남자를 채팅으로 만나서
한달정도 의사를 주고 받다가 얼마전에 실제 오프플을 했다는거다
난 첫마디가 님은 진짜 무식하다고 말하고 싶을만큼
용기가 있다고해야하는건지 겁이없다고 해야하는건지 무도하다했다
이건 대담함을 넘어선 문제이다 전에도 내가 쓴 글에서 변바들이
가장 에세머처럼 탈쓰기 좋은 역활이 멜섭이라고 한적이 있다
sm이 성문화이고 쉽게 여자에게 접근할수 있는 방법을 택한다면 멜섭일것이다
변바들은 멜섭으로 가장해서 팸돔들과 섹스를 즐기려든다
말 잘듣는 노예인척 연기를 한뒤 일단 오프플할때까지 이빨을 감추고 기다린다
오프까지간다면 그때 어떠한 돌발 상황이 나올지 전혀 예측할수가 없다
둘만의 공간에서 만약 남자가 돌변한다면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여자는
그대로 험한꼴을 당할수 밖에 없기때문이다
이런사고는 실제로도 많이 일어나는 일이다
첫 오프플이란 기대감에 눈이 흐려져서 판단력이 흐려진다면
돌이킬수 없는 사고로 이어진다걸 명심하기 바란다
그녀의 경우 다행이 상대 남자가 제대로된 멜섭같았고 별무리없이
첫플을 마쳤지만 아직 첫플을 해보지 못한 팸돔분들이 있다면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상대를 고르기 바란다
이는 팸돔뿐아닌 첫플을 앞둔 팸섭분들도 명심해야할 일이다
상대를 고름에 있어서 조급해하지 말고 신중하시라는걸 강조하고 싶다
짧게나마 이런 일이 일어날수 있으니
다시한번 상기시키는 의미에서 몇자 적어봤다
이후 그녀와의 상담은 같은 돔의 입장으로써 내견해와 팁을 얘기해주고
아주 흡족하게 마쳤다 대강의 내용은 이렇다 ...
내가 그녀에게 해줄수 있는 말은 돔으로써 프라이드를 가져라였다
돔으로서 본인이 카리스마가 없다 느낄정도가 된다면 그만큼 지식이
없고 준비가 덜됐다는 거를 의미한다 그런 상태에서 실제플을 해보니
얼마나 버벅됐을지 안봐도 비디오였을 것이다
허둥대는 돔에게 카리스마가 보일턱이 없다
일단 많은 지식과 경험사례들도 참고해야되고 플에대한 충분한 사전지식
반복적인 연습, 충분한 이미지플 트레이닝등 경험이 없으면 없는만큼 노력을 하라했다
섭의 자질이 있냐를 논하기전에 내가 돔의 자질이 있는지 돔의역활을
수행할 지식과 나만의 준비가 됐는지부터 따지라고
당장 첫플을 하고픈 달콤한 유혹에 빠져서 섭에게 평가 받게되는 돔이 아닌
다스릴줄 아는 돔이되라는거였다 당신 앞에 나보다 경험많은 경험자를 상대한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전에 플 경험이 많은 섭을 어떻게 만족시키지라는 두려움부터 버리라고
당신앞에 있는 이는 단지 당신의 명령을 기다리는 노예일뿐이라고
자칫 초보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섭이 동등하다고 느낄만한 행동들을 하는데
그점 플할때 가장 유념하면서 플에 임하라는 말과함께
섭이 돔과 돔등한 위치라고 느끼는순간 섭은 이미 수치심을 잃어버린게 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