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사랑하고 싶다." 어떤 연인이든 바라는 일일 것이다. ‘단기간 인연’이 아닌 ‘장기간 인연’이 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6가지 법칙을 지키도록 하라.
1. 주고 받는다
일방적으로 사랑을 주는 것도, 일방적으로 받는 것도 결코 좋지 않다. 상대가 내게 선물을 줬다면 똑 같은 가격과 질의 선물이 아니더라도, 보잘것없는 선물이라도 정성을 담아준다. 내가 상대에게 선물을 했다면 되받기 위해 혈안이 되기보다는 느긋하게 기다려라. 하지만 ‘선물을 안 줘도 된다’고 굳이 강조하지는 마라. 상대에게 그만큼 내게 사랑을 베풀 기회를 주는 것이다. Give & Take를 안다면 사랑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
2. 밀고 당긴다
긴장감 없는 사랑은 쉽게 물린다. 상대를 믿는 것은 좋지만 안심하면 게임은 막바지를 치닫기 마련이다. 2:1의 확률로 상대가 내게 2번 만나자고 해오면 나는 1번을 수긍해준다. 튕길수록 감칠맛 나고 더욱 끌리는 것이 남녀관계의 묘미다.
3. 쥐고 편다
서로에게 넘어서는 안 되는 인간적인 선을 긋기 위해서는 필요한 과정이다. 내가 양보하기 어려운 부분을 어필하라. 양보하기 어려운 부분에서만큼은 상대가 나를 함부로 보지 않고 맞추도록 해야 한다. 때로는 상대를 내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 친밀한 만큼 기본적인 예의를 못 지킬 수 있다. 하지만 상대에게 일정한 선을 긋고 못 넘어오도록 하는 것도 올바른 관계를 위해서는 필요하다.
4. 갖고 버린다
나의 단점을 버리고 상대의 장점을 갖는다. 나의 나쁜 고집, 습관만을 고집하고 버리지 않으면 트러블이 생기는 지름길이다. 낯선 환경에서 자란 타인이 마음이 맞기 위해서는 버릴 건 버리고 취할 건 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5. 때리고 맞는다
연인이 친밀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이 다투는 것. 서로 싫은 점을 지적하고 지적당하고 티격태격해봐야 다음 번에는 다투지 않게 되는 방법을 알게 된다. 더 발전적인 길을 찾게 되는 것이다. 때려라, 맞아라. 그리고 또 맞아라, 때려라. (물리적 폭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톰과 제리’와 같이 미운 정보다 고운 정이 다 들고 떼어낼 수 없는 긴밀한 관계가 될 것이다.
6 울고 웃는다
슬플 때 함께 울고, 기쁠 때 함께 웃어라.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라는 의미이다. 감정을 분배하고 온갖 풍파를 겪다 보면 하나가 아닌 둘일 때가 얼마나 행복하고, 얼마나 다행인지를 깨닫게 된다. 비로소 둘이 인생의 동반자로서 오래도록 사랑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