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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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이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닌 이유
성폭력이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닌 이유


우 리나라가 이제 동방예의지국은 아닌 듯싶다. 그 이유야 여 러가지다. 특히 성문란이 극심하다. 성범죄율이 세계 3위를 달리는 중이고 교실과 통학길에 산고를 겪는 여고생들이 나타나는가 하 면 혼외정사 역시 사회문제로 떠오를 정도다. 때문에 중·고교 국민윤리시간에는 성생리와 성윤리, 결혼생활(부부학) 등을 구체적이고도 세밀하게 다뤄야 한다고 자주 느낀다. 교육내 용을 전문가들이 분담집필하고 선생님들에게 교육을 시키면 지금처럼 겉핥기가 아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산교육이 이뤄지리라 본 다.
 
신 경정신과와 산부인과·비뇨기과는 현재 성문란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는 곳이다. 다만 환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적나라한 예 를 들기가 어려울 뿐이다. 최근 산부인과나 신경정신과를 찾는 이들 가운데에는 성폭행을 당해 육체 또는 정신적으로 상처받은 이들 이 많다.

네다섯살 난 딸이 성폭행을 당했다며 사색이 돼 분노에 떨면서 찾아온 아버지를 비롯해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채 어머니 손에 이끌 려 병원문을 들어서는 소녀, 한동안 말없이 머뭇거리다가 울음을 터뜨리며 강간당한 사실을 호소하는 20대 여성에 이르기까지 연령층 이 다양하다.

오랫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다가 어느 날 갑자기 어려서 성폭행당한 사실, 특히 근친강간을 여러번 당하면서 분노와 자기비하감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야기를 털어놓는 이들도 적잖다. 이들의 고민을 들으면 가슴이 꽉 메이는 절망감에 사로잡히곤 한다.

성폭력은 모르는 이에게 당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친족·친지가 타인보다 더 많다. 어린이 성폭 행 가운데 43%가 친족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중 4분의 1이 아버지가 저지른 성폭행이고, 또다른 4분의 1은 계부 가, 그리고 나머지는 삼촌이나 남자형제, 사촌·할아버지가 각각 차지하고 있다는 게 성폭력전문상담소들이 집계한 통계수치다.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우울증세를 보이며 자란 여성들은 나중에 남자와 사귀며 성욕망이 일면 자신에 대한 혐오감으로 곧잘 자살 을 시도한다. 아버지에게 강간당한 여성들은 정서불안정으로 자주 분노를 폭발하거나 심한 우울증세를 보이며 의심도 많아져 부부생활 에 장애를 자초, 고통받기 십상이다.

남 편이 바람피운다며 의심하고 미워하면서도 자기는 이 남자 저 남자를 유혹하며 다니는 이중사고를 보인다. 아버지로 대변되는 남자들 에 대한 분노가 잠재의식에 자리해서다. 남편에게 죄의식을 느껴 성적 욕망이 생기지 않을 뿐더러 의부증에 빠지기도 한다. 의부증 과 의처증은 상대방을 사랑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사귀고 싶은 무의식적 욕구가 투사돼 나타나는 현상이다.
 
성 폭행은 어린 나이에 겪을수록, 아버지 등 가족에게 당할수록, 오랜 기간에 걸쳐 거듭될수록 후유증이 더 크다. 성폭행 피해자들 은 대부분이 정신분열증과 우울증, 편집증과 강박장애, 인격장애·행동장애 그리고 약물·알코올중독 등 여러 후유증에 시달리며 일생 을 불행하게 보낸다.
 
남성혐오증이나 남성기피증 때문에 연애·결혼 역시 쉽지 않다. 정반대로 문란한 성생활에 빠지거나 가출해서 창녀가 되기도 한다. 결혼 을 할지라도 부부관계가 원활치 못함은 불문가지다. 죄책감과 분노가 잠재해 있어서다. 결국 한 사내의 잘못으로 선량한 남성들이 피해 를 입는 셈이다. 그래서 성폭력은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 생각 있는 남성들이 나서야 할 때다. 성폭행 당할지도 모를 내 아내, 내 누이, 내 딸을 생각해 보라. 내 아들 또한 성폭행 당한 여성과 사랑하고 결혼하지 말란 법 역시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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