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나간의 [코코로 플렉트]를 사용해보겠습니다. 하트 모양 내부구조라는 컨셉의 오나홀이네요.
[코코로 플렉트]는 평범하게 여자가 그려진 패키지를 사용했네요. 믿기지는 않을지 모르겠지만 사실 오나간은 근 미래적인 SF 디자인의 패키지를 자주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가로 세로 주름의 구조를 많이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하트모양 돌기를 전체적으로 집어넣은 듯한 구조를 사용했네요.
무게는 약 434g에 길이는 약 16.5cm입니다.
모양 자체는 핫파워즈의 오나홀과 굉장히 비슷한 원통형 모양으로 만들어졌네요. 아마 외주를 주고 이름만 오나간이라고 적은 것 같습니다.
경도는 평범하고 냄새는 적당합니다. 유분기는 살짝 느껴질 정도의 소재를 사용했네요.
삽입구는 동그란 모양이며, 그 주변을 또 동그랗게 감싸는 듯한 모양이네요.
가로 주름과 세로 주름을 섞은 듯한 구조를 보아하니 그런 구조를 아예 버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분명 하트모양 돌기가 늘어서 있는 구조라고 들었는데 그런 모양은 전혀 보이지 않는 듯한 구조네요.
상당히 심플한 주름 오나홀이라는 느낌이 드는 삽입감입니다. 누가 사용해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안정된 주름의 쾌감을 맛볼 수 있는 오나홀이네요.
평범하게 가로 주름이 까끌까끌 단순하게 비벼주는 주름과 비교하면 [코코로 플렉트]는 살짝 색다른 특징이 가미된 듯한 느낌입니다. 무난한 삽입감에 가깝지만 그래도 다른 오나홀과 비교하면 색다른 개성이 살짝 느껴지네요. 여러모로 오나홀을 많이 사용해본 분들에게 추천해드릴 수 있는 오나홀이에요.
내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마치 뼈 같은 모양의 세로 주름이 있습니다. 삽입감은 이 4개의 입체적인 세로 주름이 인상적인 자극을 맛보여줬네요.
다만 세로 주름이 그렇게 선명한 자극을 보여주는 건 아니라는 게 살짝 아쉬웠습니다. 어디까지나 무난한 자극에 약간의 세로 주름이 있구나~ 싶은 정도였어요.
가로 주름도 평범한 가로 주름이 까끌까끌하게 자극해주는 것과는 살짝 다른 자극이 느껴졌습니다. 살짝 간격이 넓은 주름이 리드미컬하게 할짝할짝 핥아주는 듯한 자극 같기도 하고, 구멍의 조임이나 소재의 쫀득한 느낌도 함께 맞물려서 마치 구멍을 파헤치면서 나아가는 듯한 인상적인 삽입감이 느껴졌네요.
자극이 어딘가로 치우쳐진 게 아닌 듯한 가로 주름에 소재의 경도나 구멍의 조임이 굉장히 잘 어울리고, 게다가 세로 주름의 입체감이 나름대로 잘 느껴서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고 무난하게 기분 좋은 듯한 느낌의 안정감이 느껴지는 좋은 오나홀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들어서 “오나홀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오나홀이 뭐가 있을까요?”하는 질문이 들어오면 뭘 추천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코로 플렉트]처럼 밸런스가 잘 맞춰지고 심플한 자극이 있는 오나홀을 추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