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필웍스의 [냥냥 기프티드]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외부는 부드럽고 내부는 단단하다는 이중구조 오나홀이네요.
“요즘 보기 힘든 외부는 말랑말랑하고 내부는 빽빽한 오나홀입니다”라는 공식 설명대로 이번에 리뷰하는 [냥냥 기프티드]는 외부는 부드럽고 내부는 단단한 소재의 오나홀입니다.
오나홀의 비율을 따지자면 외부는 단단하고 내부는 부드러운 오나홀보다는 [냥냥 기프티드]처럼 외부는 부드럽고 내부는 단단한 오나홀이 적은 듯 합니다. 다만 대대적으로 메인 컨셉으로 잡은 뒤 드물다고 할 만큼 적은 듯한 느낌은 들지 않는 듯 한데 말이죠.
패키지 일러스트나 광고 문구를 보면 아시듯이 이번 [냥냥 기프티드]는 외부의 부드러움과 내부의 빽빽함을 심플하게 표현한 듯한 컨셉을 간결하게 표현한 듯 합니다.
내부는 돌기 같은 것들이 주로 보이지만 단면도 만으로는 전체적인 모양을 알 수 없는 복잡한 내부 구조를 하고 있는 듯 하네요. 중앙 부근부터 크게 틀어진 듯한 모양이 굉장히 독특해보입니다.
무게는 약 614g에 길이는 약 16cm입니다. 새하얀 외부 소재와 더불어 아주 약간 토르소 요소가 포함된 모양이네요. 이번에도 당연하다는 듯이 거대한 사이즈의 핸드 오나홀을 내걸은 걸 보아 여전히 대형 오나홀을 좋아하는 필웍스 답습니다.
구멍의 길이는 약 11cm입니다.
외부 소재는 부드럽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을 만한 소재입니다. 이렇게 만져보니 내부의 단단한 소재까지 느껴질 정도로 두 소재 사이의 괴리감이 상당하네요.
위에서 솔직히 이런 컨셉이 그렇게까지 적은 건 아니라고 말했지만 이렇게 만져보니 [냥냥 기프티드]만큼 극단적인 밸런스의 오나홀은 확실히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삽입구가 두툼하게 부풀어오른 듯한 음부와 엉덩이 라인까지 어느정도 표현된 모양의 삽입구입니다.
정면에서 보면 구멍의 위치가 상당히 위에 있는게 살짝 신경쓰이네요.
내부는 어렴풋이 이중구조로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평균적인 소재보다 살짝 단단한 소재를 사용한 듯 하네요.
내부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세밀한 돌기와 주름이 배치되어있는 구조입니다.
이곳저곳에 강조된 세로 주름 같은 무언가나 돌기, 따개비 같이 생긴 주름 등 이런 저런 요소가 선명하게 놓여있는 모양이네요.
[냥냥 기프티드]는 중앙부근에서 주름이 성기에 감겨 들어오는 듯한 독특한 주름 자극이 다른 곳에서는 어지간히 맛보기 힘든 개성이 가득한 삽입감이었습니다.
주름의 자극이 마치 꽃잎의 주름진 부분 같은 독특한 느낌이었네요. 꽃잎들이 하나하나 감겨 들어와서 성기를 기분 좋게 자극해주는 게 정말 독특하네요.
내부 구조의 중앙 부근에는 꽃잎 같은 모양의 반원형 주름이 있는데 아마 여기서 그 자극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단면도를 보면 이 반원형 주름이 위쪽에 설치되어 있지만, 이 부분의 주름이 포피소대를 자극해주는 건 아닌 듯 합니다.
반원 모양 주름이 아니라면 앞부분에 팔(八)자 모양으로 놓인 세로 주름 또는 안쪽에 있는 돌기가 꽃잎 같은 자극을 느끼게 해줄 수도 있습니다. 삽입중에는 진작에 반원 주름에서 느끼게 해주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이렇게 잘라보니 어디서 느껴지는 건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 없네요.
[냥냥 기프티드]는 겉으로 보기에는 딱히 참신함이 느껴지지 않는 거대한 주름이 배치되어있는 구조인데도 불구하고, 이만큼 예측 불가능한 개성 넘치는 삽입감을 자아낼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아직도 오나홀에는 제가 예상할 수 없는 참신한 삽입감이 존재할거라는 생각에 기쁨을 주체할 수가 없네요.
꽃잎 같은 삽입감에 대한 설명이 많이 길어졌지만 우선 먼저 [냥냥 기프티드]의 전체적인 삽입감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내부는 상당히 단단한 소재를 사용한 만큼 단단하면서 탄력이 선명하게 느껴지는 삽입감이었습니다. 다만 외부 소재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한 만큼 전체적인 압박감이 그렇게 강하지 않았네요.
자극적이고 단단한 삽입감이 느껴졌지만 그러면서도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삽입감이었습니다.
[냥냥 기프티드]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위에서 길게 언급했던 꽃잎같은 주름인데, 그 부분이 정말 만족스럽고, 이 외에도 다양한 부분에서 느껴지는 울퉁불퉁한 돌기의 자극 등이 꽃잎 자극 외에도 정말 즐길거리가 많은 삽입감이었네요.
내부 구조 자체의 삽입감은 전체적으로 우수한 밸런스지만 오나홀 전체를 놓고보면 살짝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중앙에 있는 구부러진 커브인데 앞부분이 상당히 위에 위치해 있어 중심축이 뒤틀린 듯한 느낌이 느껴졌으며, 사용감 자체는 살짝 만족도가 아쉬웠습니다.
또한 [냥냥 기프티드]를 반으로 갈라서 분석해본 결과 좌우로도 두께감이 살짝 일정치 못한 걸 확인할 수 있었네요. 다만 좌우 중심축이 비틀린 건 딱히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냥냥 기프티드]은 전체적으로 내부 구조가 정말로 우수한 만큼 아쉬움이 돋보이는 오나홀이었습니다. 만약 두께감만 해결되었다면 정말 완벽한 오나홀로 평가할 수 있었을 거예요. 다만 이런 식으로 구멍을 판 것 조차 시각적 흥분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라니까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만약 다음에 차기작이 나온다면 두께감이 개선되어 나올테니 그만큼 더 기대가 되는 오나홀이었네요. 만약 색다른 삽입감을 원하시는 오나홀 숙련자 분이 계신다면 꼭 [냥냥 기프티드]를 사용해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