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AV리뷰] 남편의 눈앞에서 범해져서 -시동생의 폭주

히데츠키 야야는 절대적 인기를 자랑하면서 2004년에 한번 은퇴해 2008년에
AV의 세계에 복귀한 여배우이다.
나는 은퇴 전 히데츠키 야야 활동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지만 복귀했을 때의 그녀의 작품을 보고 한방에 팬이 됐다.

AV를 보다가 여러가지 "좋은 여배우"를 좋아해도
"이것은 자신의 운명의 여자이다"라고 할 정도로 좋아하게 되는 여배우와
만나기는 힘들다. 여자이면서 이성애자의 내가 운명의 여자다!라고 말하고
여자한테 반하는 것 자체 이상하다고 하면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여자조차도
그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힘 있는 여배우란 분명히 있다.

복귀 후 히데츠키 야야에는 그렇게 생각할 만한 힘이 있었다.
AV를 그만둔 사이에 폴 댄스로 단련된 몸은 도저히 30대의 것 답지 않게
조여져 있으며, 하얀 피부에는 얼룩 하나 없어 고교생 아들이 있다고는 믿기
어려운 육체미였다. 표정에도 침착한 어른스러운 성적 매력이 커지고 외모
면에서도 볼것을 매료하지 않을 수 없는 빛을 발산한다.
심지의 강함이 보이는 "멋지고 아름다운 여자"였다. 이런 여자 본 적이 없다.
그렇게 생각한 만큼 히데츠키 야야는 반짝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놀란 것은 그 섹스 능력이었다.

복귀 한번째 섹스를 하며 느끼는 모습이 장난 아니게 좋았다.
예민하게 머리 속까지 전부 음탕하게 물들어 몰두하는 듯한 격렬한 느낌.
평소의 또렷한 표정과 그 흐트러지는 모양의 갭은 대단한 것이 있었다.

그런 히데츠키 야야의 은퇴작이 이번 작품이다.
야야가 남편과 부부 생활을 보내고 있는 집에 남편 동생이 얹혀 산다.
시동생은 무직이지만 일을 찾기도 하지 않고 형에게 혼나고만 있어서 꼼짝
않고 울적한 상태로 있다. 그런 시동생이 보게 된 것은 남편의 눈앞에서
아내가 범해진다는 AV였다.

시동생은 그 AV에 자신의 상황을 겹쳐본다.
그리고 낮, 형의 아내인 형수만 남은 집에서 억지로 그녀를 범한다.

"싫어, 뭐야, 놔! 잠깐...!"

야야는 저항하나, 가냘픈 몸을 시동생에게 굴복당해 소파에 밀쳐 넘어진다.

여기까지라면 보통 AV와 같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야야는 저항을 멈추지 않는다. 펠라치오를 요구받아도 완강히 거부하고
약속한 펠라치오를 하지 않는다. 반라로 벗겨지고도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 아는거야?"
"이상해! 이런 것 이상해!"라고 반 광란으로 저항하고.
강제로 삽입되더라도 입술을 깨물고 느끼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정말로 그만, 그만둬...."
"그만해......"라며 삽입 후에도 저항을 계속하지만 그래도 범해지고 저항은
울먹이는 소리로 바뀐다.

복귀 후 히데츠키 야야의 굉장한 곳은 그 연기력에 있다.
머리 회전이 빠른 것인가, AV라고 얼빠진 연기는 하지 않는다.
코미디라면 코미디, 진지하면 진지하게 연기하여, 모두 에로함을 강조하기
좋은 연기가 되어 있다. 보통 AV의 강간의 저항은 어딘가 거짓말 냄새가
나는 것이 보이는 것이 많지만, 야야는 끝까지 자존심을 버리지 않는다.
저항하는 대사도 "그만해"일변도가 아닌 다양하고 탄탄한 것이다.
특히 야야의 자존심 강한 고급스런 얼굴이 굴욕감이나 절망에 일그러지는 장면은
레이프물로서 최고의 흥분을 낳을 것이다.

그 뒤 야야는 시동생에게 "관계를 폭로해져도 좋은걸까"라고 협박 당해 말을
듣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전기 가게의 변태 아저씨(요시무라 타쿠. 좋은
인선이다......)에게 추잡한 말을 내던지면서 하얀 몸을 멋대로 범해지는
고상한 여자를 역겨운 남자가 범해버린다(요시무라 씨 미안합니다)는 구도에
제대로 들어맞고 가랑이 사이에서  부왁하고 흥분이 터져 나온다.
다른 누구도 아닌 히데츠키 야야이라는 한 여자로서 자부심을 가진,
아무에게도 더럽혀지지 않는 늠름한 여성이 범해지는 것 때문에 성립하는
흥분이라고 생각한다.

히데츠키 야야란 배우의 에로함은 굉장히 탄탄하고 도무지 AV에 나올 것 같지
않은 쿨한 "여자"가 AV에 나오고 게다가 느껴대고 있다는 데 있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히데츠키 야야의 각별한 에로함이 마음껏 발휘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히데츠키 야야를 한번도 못 만났다. 만나지 않았다.
못 만나었기에 그녀의 마음은 변함 없이, 그녀에 대해 제가 가진 환상도
그대로 남아 있다. 그녀의 많은 팬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그녀를 평생 잊지 못할
여배우로서 기억 속에 새기는 것이다. 팬은 꼭 봐야할 은퇴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