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연재
[SM AV리뷰] 아이돌 수사관 키코우덴 미사 CRIME CHANNEL을 Delete하라!!
키코우덴 미사가 에스원에서 어택커즈로 이적한 것을 알았을 때엔 꽤 놀랐다.
말할 것 없이 어택커즈는 강간, 감금, 고문, 구속이라는 강도 높은 SM물을 잘하는
업체. 그리고 키코우덴 미사는 아키바계 아이돌 출신으로 코스프레물에 많이
나오는 떠오르는 별과 같은 배우(간판대사는 "하큐-웅!").
아무래도 물과 기름같다.
그래서 너무 기대하지 않고 봤지만 의외로 이것이 좋은 느낌이었다.
최근의 코스프레계 AV물은 단순히 만화풍의 의상을 입고 있을 뿐, 하고 있는 것은
보통 AV와 다름 없는 것도 적지 않지만, 여긴 어택커즈.
인터넷 아이돌 겸 범죄 수사관의 활약을 그리고 제대로 된 드라마 편성이 되어
끝까지 질리지 않고 볼 수 있었다.
특히 감동한 것은 모에와 SM이라는 일견 이질적 요소를 어느 쪽도 해치지 않고 잘
양립시키고 있다.
예를 들면, 모두 넷 아이돌을 맡은 장면에서 기존 팬에게는 친숙한 전파 들어간
어조와 하늘하늘 아이돌 의상으로, 오타쿠의 마음을 걸쭉하게 끈적하게 녹여
주는가 하면 계속 범죄 조직의 덫에 빠져서 악인에게 강간당하는 장면에서는
수사관으로서의 신분을 절대 드러내선 안 된다는 설정 때문에 입술을 깨물고
무저항으로 오로지 유린을 견디는 표정으로 SM을 좋아하는 가학심을 제대로
자극해 준다.
덧붙여, 넷 아이돌과 범죄 수사관, 코스프레 의상의 조형이나, 어떤 때라도
결코 벗는 일은 없는 니삭스 등 모에와 SM 두 페티쉬의 포인트를 잡고 있는
점도 멋지다.
원래부터 갖추어진 외모와, 살집이 자주 차별화 된 몸은 아키바계에 관심 없는
사용자에게도 충분히 어필하는 하이 스펙인 것이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것도 있어, 전마, 바이브로 공격할 때마다 뻐끔뻐끔
벌어지는 표정 풍부한 항문과 팽팽하게 솟아올라있는 작은 젖꼭지 등은
모에 요소라는 생각을 안해도 충분히 에로하다.
그래서 이 작품은 종래부터 그녀의 팬 능욕물의 팬, 어느 쪽의 수요도 채운
호작이라고 생각한다.
또 이 후의 작품에서는 라디오 DJ나 여류 작가 여의사 등 다양한 캐릭터도
나오는 것 같다. 조금 더 그녀에게 주목해 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