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연재
[SM정보] Slave 와 Submission 의 차이
* Slave
slave는 노예라는 뜻이 있습니다.
노예는 절대로 혼자서 결정내려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노예는 주인이 컬러(collar:목에 차는 줄, 목줄)를 채워주기 전까지는 노예라는 이름을 쓸 수 없습니다.
노예는 submissive한 성향을 가진 사람이나 Masochist의 성향을 가진 사람과는 다른, D/s
relationship에서는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갖는 존재 입니다.
노예는 주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존재로써, 주인의 소유물입니다.
컬러링 되어진 후 노예는 인간으로써의 가치관, 인격, 자존심, 사고방식 등,
이 모든 것이 주인에게 종속됩니다.
노예를 컬러링하는 주인이 가져야 할 책임이 많은 만큼, 노예로서 컬러링 되어져 가져야 할,
알아야 할, 행하여야 할,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노예는 자신 신변의 모든일에 대한 결정권이 주인에게 종속됨에 행복할 수 있습니다.
노예는 자신의 행동과 사고방식이 주인에게 종속됨에 행복할 수 있습니다.
노예는 주인을 모실 수 있기에 행복할 수 있습니다.
노예와 주인의 차이는 상황에 대한 통제권을 갖는데 많은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역시 행하는 두 사람의 동의와 합의를 걸쳐 많은 행동지침이 만들어 지고,
그것들은 행하는 두 사람의 결정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어떤 룰이나 규범은 D/s relationship에서는 존재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중 어느 누구라도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고 느낄 때는
잘못된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가끔 대화방에서 D를 닉앞에 버젓이 달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S를 달고 오는
사람들에게 심히 껄떡거림을 볼 수 있습니다.
심히 눈에 거슬리는 행동이지만, 두 사람이 관계 성립이 이루워져 두사람 나름대로 행복하다면,
최상의 길은 아니겠지만, 그런데로 괜찮은 D/s relationship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예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단순한 육체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자리가 절대 아니라는 것을 재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노예는 주인의 행복을 위해서 완벽한 인간형에 근접해야하는 존재이며, 자신의 고통도
주인의 손길에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자리입니다.
노예는 노예의 길로 들어서기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선택권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주인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유일한 선택권이니 만큼 자신의 행복을 위해선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이 존경할 수 있고, 자신을 맡길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주인을 가려내는것도 좋은
노예의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 Sub
submission = 복종 항복 굴복 순종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submission,
sub는 복종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sub는 복종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sub는 복종을 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sub는 복종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sub로써 Dom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도 있습니다.
sub에게는 체벌의 의미가 크게 중요하게 다가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ub로서 받는 체벌은 누군가에게 복종하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체벌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은 slave(노예)로서의 의미와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sub는 slave가 아닙니다. sub는 masochist도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분류한것을 말장난이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 세가지는 많은
의미차를 보입니다.
제가 여기서 엄격한 구별을 짓는 이유는, BDSM, 그 중 특히 D/s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행하는것이 옳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닉앞에 D 나 S 를 다는것 처럼
수치스러운 일도 없을 것입니다.
출처 : 심리 Master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lnsmen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