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토 리쿠 : 오늘 소개해드릴 상품은 [조교 빨판 수족갑]입니다!
바나나몰 : 갑작스럽지만 미나토 씨는 SM플레이 좋아하시나요?
미나토 리쿠 : SM플레이요? 촬영하면서 몇 번 정도 해본 적이 있긴 하지만 아픈 건 싫어하고 누구를 때리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 좀 무서워요.
바나나몰 : 그런가요. 역시 익숙하지 않으면 SM플레이는 시도하기 어려운가 보네요.
미나토 리쿠 : 하지만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한테 장난치는 건 좋아해요. 남성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면 참을 수가 없어요~ (웃음)
바나나몰 : 꽤 사디스틱 하시군요. (웃음) 어떤 시츄에이션을 좋아하시나요?
미나토 리쿠 : 예전에 남친을 의자에 묶어서 제가 출연하는 AV를 틀고 오나홀로 한 발 빼준 적이 있어요.
바나나몰 : 꽤 하드한 플레이를 하시네요.
미나토 리쿠 : 샘플 DVD를 받아왔을 때 한번 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봤거든요. 그랬더니 “촬영할 때 가장 하고 싶은 플레이가 뭐야?"라고 물어보길래 그 자리에서 그냥 바로 묶어버렸어요. (웃음)
바나나몰 : 남친은 그때 어땠나요? 쩔쩔맸나요?
미나토 리쿠 : 네 제가 “구속 플레이 한번 해보고 싶어”라고 말했더니 “그건 좀 많이 부끄러우니까 싫어” 하면서 거절했거든요. 그렇게 싫어할수록 구속 플레이가 재미있어지는데 말이에요~
바나나몰 : 혹시 상대가 좋다고 다 받아주면 팍 식어버리세요?
미나토 리쿠 : 아마 그럴 것 같아요. 상대가 원하는 것보다 제가 주도하는 상황을 선호하거든요.
바나나몰 : 오나홀로 빼줬을 때 미나토 씨는 어떤 기분이었나요?
미나토 리쿠 : 진짜 엄청나게 해보고 싶었어요. (웃음) 저한테 집중도 안 해주고 플레이에 흥미도 없던 사람이 점점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니까 내가 이긴 것 같아서 좋았어요.
바나나몰 : 아까부터 [조교 빨판 수족갑]을 차고 계셨는데 착용감은 어떠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미나토 리쿠 : 벨트가 착 달라붙는데 하나도 안 아파요. 그리고 흡착판의 흡착력도 엄청 강하네요. 그렇지만 이걸 어디에서 사용해야 할까요?
바나나몰 : 벽지가 붙어있는 곳은 붙이기 힘들 것 같고 패키지처럼 욕실 같은 매끈한 벽에 붙여야 할 것 같아요.
미나토 리쿠 : 욕실이 있구나! 거기다가 창문도 잘 붙을 것 같네요. 냉장고도 있고 마루 같은 곳도 잘 붙을 것 같아요! 무슨 플레이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웃음)
바나나몰 : 아마 장소에 따라 플레이가 바뀌겠죠. 흡착판을 떼고 수갑의 쇠사슬끼리 연결할 수도 있어요!
미나토 리쿠 : 와! 진짜로 수갑끼리 이어지네요. 이러면 경찰처럼 구속하거나 의자에 묶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바나나몰 : 팔 위로 올린 다음에 구속하면 엄청 야할 것 같아요.
미나토 리쿠 : 겨드랑이가 그대로 보이니까요. 에로 할 것 같아요. (웃음)
바나나몰 : 묶이는 건 어떠세요?
미나토 리쿠 : 한번 해보고 싶네요! 만약 상대가 사디스트라면 마조히스트 역할도 재밌을 것 같아요.
바나나몰 : [조교 빨판 수족갑]으로 마조히스트와 사디스트를 오가면서 즐겨보세요!
미나토 리쿠 : 빨리 써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