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사이에 성은 삶의 만족도와 직결되는 요소이며 이로 인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겨나기도 한다. 불륜에 의해 이혼을 하는 부부들을 살펴보면 분명 성적인 문제가 작용한다. 부부사이에 성적인 만족도가 높은 부부들 에게는 불륜이 생겨나기 힘들기 때문에 부부의 성적인 만족도는 부부생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는 것이다.

  섹스가 부부생활의 전부가 될 수는 없어도 섹스가 없는 부부사이는 무료하고 서로간의 정이 결여된 부부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성적인 부분에서의 차이가 생긴다면 서로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만족도를 생각해 보면서 상대와 자신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부부사이가 좋지 않은 다수의 남편들은 이렇게 말하는 경우들이 많다. “내 와이프는 섹스를 좋아 하지 않는다.” 정말 그럴까? 섹스라고 말하기 전에 한번쯤 생각해야 할 문제는 사랑이다. 사랑하는

  상대가 자신의 몸을 터치하고 그로 인해 흥분하고 자극을 받아 섹스를 하면서 사랑이 깊어지는 것이 부부이며 그런 것이 반복되면서 서로가 좋아하는 성적인 특성들을 이해하게 되고 발견하면서 발전해 나가게 된다. 하지만 “와이프가 섹스를 싫어해요.”하고 말하는 남편이라면 한번쯤 자신을 돌이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즉 아내가 남편에 대한 애정이 없어 남편이 만지거나 성교를 하는 자체가 싫어진 것이다. 이런 경우 급기야 아내에게 다른 섹스 파트너가 생겼을 가능성도 전혀 무시할 수 없다. ‘그럼 내 아내가 왜 섹스를 싫어할까?’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즉 남편이 이기적인 섹스를 하기 때문이다. 즉 자신의 성욕을 위해

  섹스를 하는 경우 아내를 전혀 배려하지 않게 되고 전희 없이 그저 삽입과 사정만 하는 남편과의 섹스는 아내에게 고통이 되기도 한다. 아내가 섹스를 싫어한다고 생각하기 전에 남편은 아내를 위해 분위기도 바꾸고 충분한 전희 후 성교를 한다면 아내는 분명 섹스를 싫어하는 여성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또 한 가지 맞벌이 부부의 경우 아내는 집안일에 아이들 양육에 사회 활동에 지치게 된다. 이런 경우 아내는 성적인 욕구가 감소하고 섹스 자체가 귀찮아 지게 된다. 다른 이유도 있다. 원래 섹스를 싫어하거나 불감증의 경우인데 처음부터 아내가 남편과의 성교를 싫어한 경우 아직 성교에 대해 그리고 오르가슴을 전혀 느껴보지 못 한 여성의 경우 등이 포함된다. 즉 성교 경험이 전혀 없이 남편과 가끔 이루어지는 섹스만으로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 한 여성은 섹스를 싫어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신혼 시절 섹스를 하는 것에 불만이 없었거나 좋아했던 아내가 갑자기 달라지면서 섹스를 싫어한다면 분명 문제는 있다. 이런 부부들의 문제는 아내에게 있거나 남편에게 있는 것이다.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이 만지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지고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으로 좋아한다. 섹스를 싫어하는 아내의 경우 부부사이에 근본적인 애정의 문제 해결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