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Presure Stimulator Japan의 [푸루룽 푸딩 봄 울트라 소프트]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새로운 브랜드의 오나홀이네요.
Presure Stimulator Japan은 2023년 여름 즈음에 새롭게 등장한 브랜드입니다. 아직 발매한 오나홀의 숫자는 많지 않아서 어떤 오나홀을 만들지는 지금부터 천천히 밝혀져 나가겠죠.
지금은 그냥 이름은 더럽게 긴데 의미는 잘 모를 것 같은 브랜드 이름이라는 인상만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Presure Stimulator Japan이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는 아니더라도 패키지를 통해서 상당한 개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뭐랄까 80년대에 존재했던 에로 자동판매기에서 팔렸다고 하면 믿을 법한 투박한 패키지 디자인의 [푸루룽 푸딩 봄 울트라 소프트]네요.
내부구조는 세로 주름보다 더욱 큰 세로 주름 블럭 같은 구조와 비슷한 모양입니다. 가장 안쪽에는 자궁이 있네요.
십자가 모양의 밀착 공간에 부채꼴 모양의 울퉁불퉁한 돌기와 얽혀드는 듯한 외부내부 초 유연 이중 구조! 도착한 끝에 있는 기다리고 있는 치유의 무중력 공간! 중독되어 움직임을 멈출 수 없는 감촉!
이만큼 인상적인 이중구조의 경우 내부는 단단한 소재를 사용해서 밸런스를 맞추는 경우가 많지만 상품 설명을 본 바로는
진짜 엄청 크네요. 이제 막 출범해서 막 시행착오를 반복할 만한 브랜드가 만들기에는 좀 부담스럽지 않을까 걱정될 만큼 거대한 사이즈의 오나홀입니다. 상당히 자신감이 있는지 아니면 누가 옆에서 크기좀 키우자고 옆에서 부추긴 듯한 사이즈입니다.
무게는 약 660g에 길이는 약 18cm로 핸드 오나홀 치고는 굉장히 묵직해서 손에 들기도 약간 부담스러운 사이즈입니다. 다만 부드러운 오나홀이라면 당연히 두께감은 “최소 이정도는”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만큼 소재와 모양의 밸런스가 잘 맞추어져 있는 [푸루룽 푸딩 봄 울트라 소프트]네요.
상당히 부드러운 소재로 냄새나 유분기가 어느정도 느껴지는 소재입니다. 상당히 개성이 강한 소재인 듯 한데 비슷한 소재를 찾아보니 판타스틱 베이비와 같은 소재 같네요. 아마 같은 공장에서 출고되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삽입구는 칼로 싹둑 자른 듯한 평면 모양이며, 구멍도 심플하게 동그란 모양입니다.
일반적인 오나홀의 경우 무게가 상당할 경우 삽입구 부분은 동그랗게 만들어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푸루룽 푸딩 봄 울트라 소프트]는 원통 모양으로 만든 게 또 특이하네요.
내부도 상당히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했으며, 제 느낌상 외부 소재보다 더 부드러운 것 같습니다.
단면도를 보니 덩어리 같은 블럭이 있습니다. 끝부분에는 세밀한 블럭 주름이 있는 것 같네요.
음… 아주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좋은 오나홀입니다. [푸루룽 푸딩 봄 울트라 소프트]의 삽입감은 이런 무난한 느낌이 나며 딱히 참신한 느낌이나 강한 개성이 느껴지는 건 아닙니다.
소재의 끈적하고 부드러운 느낌과 무게를 120%까지 잘 활용하고 또 무난한 자극하지만 그만큼 부드러우면서도 자기주장은 확실한 세로 블럭과 자궁의 흡착 자극까지 소재, 무게, 구조 모두 부족함없이 기능하고 있네요.
끈적하면서 부드러운 구멍에 삽입하면 묵직한 중량이 성기를 감싸는 두께감이 정말 기분 좋습니다. 어지간한 거치형 오나홀을 사용하는 것보다 두께감의 은혜를 잘 느낄 수 있을법한 삽입감이네요.
내부는 자극이 적지만 울퉁불퉁하면서 부드러운 돌기가 성기 전체를 빠짐없이 비벼주는 삽입감이 느껴지며, 솔직히 말해서 심플하면서 무난한 자극입니다. 다만 이 자극이 재미 없다는 게 아니라 좋은 의미로 그냥 기분 좋다는 말 밖에 할말이 없는 삽입감이네요.
안쪽의 자궁은 삽입구에서 뻐끔하는소리와 함께 피스톤 할 때마다 심플하게 자궁의 자극을 즐길 수 있는 타입이 아니라 넓은 공간에서 진공 상태로 만들었을 때 오는 변화와 함께 빨아들여주는 듯한 삽입감이 느껴집니다. 귀두 주변에 기분 좋은 진동과 함께 마찰이 생기는 듯한 삽입감이 느껴지네요.
부드러운 소재가 아무리 자궁구를 조여줘도 기존의 자궁처럼 역동적인 삽입감이 되기는 많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부드러운 소재로 인한 진공의 자극이라는 건 이게 부드러운 소재와 자궁의 조합에서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실용적이네요. [푸루룽 푸딩 봄 울트라 소프트]는 앞부분과 뒷부분의 색다른 자극이 느껴지도록 밸런스를 잘 잡은 멋진 오나홀입니다.
개성이 부족한게 살짝 아쉬웠지만 만약 오나홀을 처음 사용해봤거나, 사용한지 얼마 안 된 분들에게 꼭 추천해드릴만한 오나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오나홀은 소재를 부드럽게 만들고 많이 넣어라!라는 격언이 생각나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