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극 주름 버진 1100]을 사용해보겠습니다. [극 주름 버진]의 대형 버전이라고 하네요.
저는 예전에 [극 주름 버진]이 [버진 루프]와 [온천 욕정]을 합친 오나홀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딱히 그런 건 아니더라고요. 이번에 리뷰하는 [극 주름 버진 1100]은 극 주름 버진의 후속작이고 1100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1100g의 무게를 자랑하는 대형 오나홀입니다.
상자도 당연히 엄청 커진 데다가 세로로 길쭉한 핑크색 박스에서 가로로 길쭉한 보라색 상자로 바뀌었네요.
일러스트는 수퍼좀비(すーぱーぞんび) 작가님이 아니라 케케모츠(けけもつ)작가님으로 바뀌었습니다. 포장이 바뀌어서 그런지 같은 시리즈 같은 느낌이 없고 이름만 이어받은 것 같네요.
기존의 [극 주름 버진]과 달리 크기가 커지면서 토르소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무엇보다 토이즈하트의 세이프스킨 같은 소재가 너무 흥미롭네요. 같은 공장에서 제작한 건지 아니면 G PROJECT가 드디어 세이프스킨을 완벽하게 카피한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나홀의 소재에 관해서는 손에 꼽힐 정도로 민감한 저희가 감탄할 만큼 좋은 소재인 건 확실하네요.
살짝 조사 해봤는데 기존의 [극 주름 버진]도 같은 소재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딱히 [극 주름 버진 SOFT]나 [극 주름 버진 옥토퍼스]를 리뷰할 때 그런 느낌은 안 들었는데 말이죠.
G PROJECT가 이제야 이렇게 훌륭한 소재를 만들었는데도 토이즈하트는 이미 10년도 전에 비슷한 소재를 만들었다는 게 재미있네요.
입구는 음부같이 사실적인 모양이 아니라 작은 구멍이 하나 뚫려있습니다.
[극 주름 버진 1100]은 크기가 커서 뒤집을 수가 없으니 단면도만 보겠습니다. 삽입구가 좀 위에 있는 것 같았는데 구멍을 45도 아래로 만들어서 그랬군요.
내부의 두툼한 주름은 [극 주름 버진]과 대체로 비슷합니다. 마치 [온천 욕정]처럼 커다란 세로 주름이 꾸물꾸물한 모양으로 배치된 구조네요.
간단히 설명하면 심플하게 두꺼운 주름을 가진 오나홀입니다.
[극 주름 버진 1100]은 극 주름 버진같은 느낌을 대형으로 다시 한번 맛보는 것 같네요. 구멍이 경사져서 움직일 때마다 더욱더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마치 오나홀 가운데를 향해서 달려 나가는 것 같네요. 주름으로 만들어진 긴 협곡이 페니스를 무난하게 자극해줍니다.
등등의 장점이 있는 매력적인 오나홀입니다. 다만 삽입감이 모양에 비해 무난한 게 살짝 아쉽네요. ★ 3개 정도가 어울리는 오나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