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직아이즈의 [독점육감]을 사용해보겠습니다.
새롭게 개량한 2중구조를 사용한 오나홀이라고 하네요.
매직아이즈는 중국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굉장히 많았는데 요즘은 일본 제조 제품의 비율을 슬슬 늘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독점육감]은 패키지에 크게 일본제라고 쓰여있어요. 원래는 이런 표기는 잘 안 했거든요.
무게는 약 568g에 길이는 약 16cm입니다. 핸드 오나홀 중에서는 상당히 무거운 무게를 지녔네요.
만져보니 뒤쪽이 약간 더 단단한 느낌입니다. 외부 소재는 부드럽지만 내부에 살짝 경도가 있는 소재를 사용해서 만졌을 때 살짝 단단한 촉감이 느껴져요.
냄새와 유분기는 살짝 있지만 딱히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닙니다.
[독점육감] 입구는 앙다문 음부 같은 모양입니다.
입구를 벌려보니 매직아이즈 특유의 쿠파아 모양이 있었습니다. 역시 매직아이즈라면 [스지망 쿠파아 로린코 시리즈] 같은 쿠파아 모양의 내부 구조 모양이 나올 줄 알았죠.
내부는 커다란 주름이 어느 정도 배치되어있는 모양입니다. 중간중간 상당히 큰 돌기가 몇 개 있네요.
뒤집어서 만져보니 삽입구와 안쪽의 경도가 비슷합니다. 아무래도 앞뒤에 다른 소재를 사용한 건 겉 부분만 그런 것 같네요.
만져봐서는 잘 몰라서 안쪽 소재가 단단한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점선으로 나눠놓은 부분을 기준으로 뒷부분이 약~간 단단한 소재로 바뀌는 것 같아요.
구간이 딱 나눠지지 않고 마치 덧칠하는 듯이 소재가 변화한다면 확실히 참신한 오나홀이지만 딱히 그렇게 참신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내부는 비슷한 경도를 가지고 있어요. 안쪽으로 밀고 들어갈수록 직관적인 자극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게 페니스를 긁어주는 듯한 삽입감은 아닌게 [독점육감]의 소재의 특징이네요.
마치 자궁 오나홀처럼 자연스럽게 강도가 변합니다. 진공상태로 꽉 물리는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는 오나홀이에요. 전반적으로 오나홀 내부의 자극이 세게 오는 게 아닙니다. 돌기 같기도 하고, 주름 같기도 한 자극이 느껴지지만 그걸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네요.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단점이 보이지 않는 삽입감이었습니다.
물론 구간을 지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바뀌는 압력이 [독점육감]의 특징이지만 변화가 너무 단조로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게 나쁜 게 아니에요. 딱히 변화와 쾌감이 비례하는 건 아닌가 봅니다.
움직이다 보면 약간씩 걸리는 듯한 느낌도 드네요. 확실히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듯한 삽입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딱히 단점도 보이지 않는 오나홀이네요. 기분 좋은 오나홀이지만 광고 문구로 내세운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워요. ★ 3개가 적당한 오나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