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입 - 살포시 이로 물어주는 초 리얼 펠라치오홀


진실의 입(la bocca della verità).
오드리 헵번을 일약 최고 스타로 만들어준 고전영화, 
로마의 휴일을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적입니다.



뭐 유적이라고 할까 성당 벽면에 달려있는 자그마한 장식물인데,
원래는 하수도 뚜껑이었다 하지요.
이것이 중세시대에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손이 잘려도 좋다고 맹세케 한 데에서
진실의 입으로 명명되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인데...

오늘 소개해드리는 매직아이즈의 펠라치오홀은 바로 이 [진실의 입]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본격적인 펠라치오홀입니다.



매직아이즈다운, 깔끔한 미소녀가 그려진 패키지 모습입니다.

앞면과 윗면의 사이에 대각선 방향으로 [tooth 기믹 탑재]라 강조하고 있는데 과연 이것은?
아래에서 천천히 다뤄보기로 하고...

우선 이 소녀의 프로필을 살펴봅시다. 
그냥 단순한 캐릭터 설정으로 볼 수도 있으나 
때때로 이 제품이 지향하는 바를 잘 나타내고 있기도 하거든요.

이름 : 미츠구치 마미
키 : 150체중 : 0.40
혈액형 : B형(대강대충하는 성격)

평소에는 털털한 인상의 여자애지만, 두 사람만 있게 되면
놀랄 정도로 순종적이 될지도?

하지만, 남자 경험이 없으므로 입으로 하는 기술도 서투르다.
노력가이므로, 열심히 가르쳐 보도록 하자!

"잘 못해서 죄송해요..." 라는 대사가 써있는만큼, 아직 서투른 탓에
펠라치오를 하면서도 남성기 표면에 이를 대곤 한답니다.

확실히 펠라치오 처음하는 경우에는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펠라치오홀로서는 과연 괜찮은 걸까 하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네요.


단단한 이가 있음으로 태어나는 긴장감과 
경험이 적은 서투른 봉사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 실체는 어떤것인지 본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다양한 펠라치오홀과 마찬가지로,
코 부분을 포함하여 턱까지 재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형에 무척 많은 공을 들인 듯, 모양과 크기가 아주 마음에 드네요.
입술 크기를 보아서는 실제와 비슷한 크기 같지만
코는 실제보다 아담하여, 일러스트에 그려진바와 같이 2차원 미소녀풍으로 정돈되어 있습니다.

이제 이 제품의 최대 특징이라는 이를 살펴보면



오오, 입술을 살짝 벌리니 새하얀 이가 보입니다!

지금까지 앞니를 표현한 제품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져서 사용하다보면 그 존재감을 잊곤 하였던 게 사실.

진실의 입은 ABS수지(쉽게 말해 딱딱한 플라스틱)을 사용한 [tooth 기믹]을 구현했습니다.

위 아래로 각각 네 개.

펠라치오홀 자체에 꽉 무는 힘은 없기 때문에 아플 정도로 조이지는 않아도
단단한 이는 그 자체로 확고한 자기 주장을 합니다.




진실의 입은 크게 3가지의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입 안의 점막층은 조금 단단한 핑크빛의 소재를 사용하여
두텁게 코팅하여 리얼함을 높였습니다. 
밑에 소대(바닥과 혀를 잇는 얇은 막)까지 표현된 혀는 물론이오, 
촘촘한 주름을 가진 입 천장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겉의 소재는 푸니푸니 스킨을 사용하여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있게 마무리. 고급 소재인만큼 장시간 사용해도 
깔끔하며 기름기가 적고 탱탱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tooth 기믹의 핵심인 이 부분은 
ABS수지를 이용해 만들어졌습니다. 
단단한 플라스틱제 앞니를 둔 것으로 처음 하는 펠라치오의 긴장감을
재현하고 있다는 평가.



단면도를 보면 그 구조가 더욱 쉽게 다가옵니다.

전반부는 입 안으로서 리얼하게 재현되어 있으며,
위에서 소개한 앞니와 혀가 매우 정교합니다.

그리고 중간의 목젖을 기점으로, 목 안이라고 할 수 있지요.

생생한 주름의 무차원 가공에 촘촘한 주름들로,
실제 목구멍이 이럴리 없지만 이 부분은 실용성을 중시하여
더 좋은 쾌감을 만들기 위한 구조라는 것으로 양해해 주세요.

전체 길이가  150mm
폭 80mm
높이 70mm
안쪽 지름 15~40mm
안쪽의 길이 140mm
무게 400g으로 
나름 묵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푸니 버진이나 첫 여동생과 같은 무게.



추가적으로 더 벌리고 뒤집어본 모습들을 살펴봐도, 역시 그 정교함이
매우 뛰어남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뛰어난 외양을 살려서 립스틱을 발라보거나 살짝 입을 맞춰본다던가 하는 분들도
있을 법 하네요. (다만 막 사용하고 난 뒤에 키스하면 곤란... 잘 씻고 해야죠)



하드코어하고 SM스러운 가학심을 가진 분들은 이렇게 괴롭히며
놀기도 하는데... 정신 건강에 해롭지 않은 선에서 적당히 즐겨 주세요 ^^;





정말이라니까, 바람 안피웠대두!
그럼, 진실의 입으로 결백을 증명할 수 있어?
까짓거 뭐 하면 되잖아!



끄아아아아아아
꺅! 자기야, 괜찮아?



아, 장난이지. 괜찮고 말고.
그럼 머리는 어쨌어?
난 원래 머리가 없었어
이 거짓말쟁이!


뭐 이런 식으로 놀아보는 것도 ㅎㅎㅎ



진실의 입이지만 거짓말쟁이라고 해서 성기가 싹둑 앞니에 끊겨 나가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쾌감에 좀 더 솔직하게, 풋풋한 펠라치오의 쾌감에 감탄해 보는 것이
더 즐거운 오나홀 라이프, 진정한 오르가즘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