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까지 남자들은 다들 뭔가 쑥맥?이랄까 순진했었는데
그 남자는 뭔가 달랐죠. 평소에 매너 좋고 잘생겼는데 가끔가다
약간 변태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는... 물론 반쯤 장난으로 그러는 거라 거부감은 없는데
모텔에서 열심히 같이 애무할 때도 더 적극적이고 저도 생각도 못한 걸 해주곤 해서
섹스 자체의 흥분도도 매우 높았어요.
그러다가 살짝 역할극을 해보자길래...
저는 시키는대로 이제 살짝 배가 끼게 된 고딩시절 교복을 챙겨 모텔로 ㄷㄷ
남친이 선생님 역할이고 제가 내신 때문에 매달리는 여학생 역...
몇가지 시나리오에 굴욕적인 걸 하다보니 첨엔 이게 뭐야 싶다가 점점 저도 몰입해서
저도 모르게 팬티가 젖었더라고요
그걸 보고 못됀 애는 벌받아야 한다면서 치마를 내리고
히프하고 거기를 찰싹찰싹... 팬티는 더 젖어버리고 막 선생님 죄송해요 외치면서
정신이 홀딱 빠졌을 때에 올바른 정신을 주입한다면서 확 삽입하는데...
마치 제가 정말로 선생님한테 당하는 느낌인데 숨넘어갈 정도로 흥분
결국 교감선생님...이 아닌 오선생님이 갑자기 들이닥치면서 전 까무러치고 말았습니다.
그 뒤로 거기에 맛들여서 몇번 상황극도 하고
슬슬 눈도 가리고 타월로 손목도 묶어가던 상황인데...
갑자기 사이가 틀어져서 헤어졌네요.
하지만 저는 이미 펨섭임을 자각해버린 상태고 ㅠㅠ
아직도 그 첫 상황극을 생각하면 심장이 쿵쿵 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