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SM에 눈뜨게 된 계기
tonton3 님께서 쓰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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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첨부터 그런 플레이를 의도한 거는 아니었는데여.
전에 남친이랑 고속버스타고 놀러갔을 때 뭔가에 눈뜬 기억이 나네여.
뭐가 잘못이었는지
그날 따라 점심 때 먹은 생선이 너무 맛있었어서 그랬는지
버스에 올라타서 30분 지났을때부터 갑자기 배가 끓는거에요
막 쌀거 같은 느낌이 올라오는데 티를 낼 수도 없고 혼자서 끙끙 앓는데
남친도 나중에는 슬쩍 눈치를 챈 거 같더라고요.
1시간만 더 가면 돼... 참아
라고 하는데 한시간이 누구 개 이름인줄 아는지 ㅠㅠ
1시간이 1년처럼 느껴지는 가운데 지금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할
지옥을 봤는데 말이죠
간신히 서울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리는데 제 발론 도저히 못 걸을 거
같더라구여. 반대 자리에 있던 아저씨는 눈치없이 많이 아픈 거 같다고 그러고
나중에 남친한테 물어보니 얼굴이 샛노랬다고 그럽디다 ㅋㅋㅋ
하여간 남친한테 업혀서 간신히 화장실까지 갔는데
아주 기적적으로 그 시점에 배변 욕구가 약간 가라 앉아서 간신히 걸어
화장실로 들어가서 팬티를 내린 순간
푸와아악 쏟아져 나오는데 정말 제 인생에서 그런 오르가즘은 첨 느껴봄
분명 거기도 젖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머릿속이 새하얘지는 그런 충격
그 뒤로 그 감각을 잊을 수없어서 집에서 관장약을 넣고 참다가 싸보는데
결국은 관장 플레이도 즐기는 진성 애널 마니아가 하나 탄생하고 말았습니다.
으익 지저분해 라면서도
애널의 쾌감을 참지 못하는 저. 아직 그 날의 쾌감을 잊을 수가 없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