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때까지 야동같은 건 남자만 보는 건 줄 알았는데 깜짝 놀람..
그것도 그냥 평범한 게 아니라 약간 하드한 sm물 ㄷㄷㄷ
여자가 중요한 곳이 안가려진 까만 가죽옷을 입고(?)
막 발로 남자 X알을 밟더라고요
망측하다면서도 계속 눈이 가고 어느새 나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싹트면서 제가 소위 말하는 펨돔 기질이 있다는 걸 첨 알게 됐네요.
그 당시엔 사귀던 남친이 있었는데 항상 조신한 모습만 보이고 싶었는지
이런 ㅍ ㅡㄹ레이를 해보자고 얘기도 못 꺼내고 그넘이 군대에 가면서 자연스레 깨지고
모 sm 카페의 문을 조용히 두드리게 됩니다.
자기소개하면서 펨돔이라고 밝혔더니 쪽지가 엄청나게 날아오더라고요;
몇 명 찝어서 추적해보니까 성향이 왔다갔다 하면서 한번 여자랑 해보고 싶다는 욕망만 훤히 드러나보이는;
소위 변바라는 인종들이길래 컷하고 신중하게 눈팅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채팅방에서 마찬가지로 처음이라는 멜섭 하나가 눈에 들어와서
자주 이야기를 하다가 온라인상으로나마 몇가지 플을 해봤습니다.
당분간 자위도 못하게 하고 팬티도 벗은 채 출근하게 하고
아무도 없는 회의실에서 슬쩍 인증도 하게 하고...
연상의 남자가 제 한마디에 순순히 따른다는게 흥분되더군요.
그 남자가 서울에 올 일이 있어서 결국 만나서 모텔에 갔었죠.
안대랑 수갑, 개목걸이도 알아서 준비해 오도록 하고
실물로 보니 더 넓고 큰 그 남자 등짝에 올라타서 커다란 히프에
제 손가락으로 단풍자국도 내어주고... ㅠ
몇차례 그렇게 만나면서 조금씩 더 많은 걸 알게 되고
두어번인가 삽입도 했었습니다.
볼 때마다 괴롭혀주고 싶다는 마음이 마구 일어났지만 연애감정은 없었던 그 사람..
결혼한다는 소식을 끝으로 더 이상은 만나지 않고 있는데 가끔씩은 그리워도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