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토르소 오나홀인데도 엄청 사용하기 편합니다!

5.8kg이라는 묵직한 무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움직이는 느낌이 좋습니다. 기승위를 즐기듯이 자위를 해봤더니 평범하게 허리를 잡고 위아래로 흔드는 듯한 안정감이 느껴지네요. 양어깨를 잡고 흔들어도 아무 문제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해도 후배위 같은 경우는 각도에 따라 다소 삽입이 어려운 편인데 퓨어 브라이드는 그냥 허리를 잡고 들어 올리고 삽입하면 매끄럽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단단한 골격 부품이 확실하게 본체를 지지해주는 덕분에 일어서서 다양한 자세로 즐길 수 있을 만큼 좋은 안정감이 느껴지는 오나홀입니다.

다만 편의성을 추구한 만큼 토르소 오나홀 특유의 사실적인 섹스 느낌이 살짝 부족한 것 같다는 느낌이 살짝 들기는 했습니다. 예시를 따지자면 누군가와 섹스하는 것 같다기 보다는 거대한 다키마쿠라를 사용해서 자위하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삽입감은 처음에는 삽입구가 작아서 넣는 데 살짝 시간이 걸렸지만 막상 삽입하고 나니 조임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 무난한 자극이었습니다. 너무 까끌까끌하거나 오돌토돌한 느낌이 들지 않는 부드러운 주름이 비벼주는 듯한 자극이 느껴지네요. [퓨어 브라이드]는 굉장히 무난한 삽입감이 느껴지는 토르소 오나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