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엔조이토이즈의 [맨즈 맥스 필 플러스 웨치 시리즈]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려 젤이 필요없는 참신한 오나홀이라고 하네요. 신소재랍시고 제품을 발매했는데 예전 제품과 차이가 보이지 않는 불쌍한 소재가 오나홀 업계에는 가득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이건 좀 대단한데?”라는 소리가 나올만큼 참신한 소재도 아주 가끔 나오죠. 오늘 소개해 드리는 [맨즈 맥스 필 플러스 웨치 시리즈]도 그런 소리가 나올만큼 대단한 소재의 오나홀입니다.
"물만으로도 미끌미끌해지는 새로운 소재 플러스 웨치입니다. 윤활제가 없어도 스무스하게 즐길 수 있는 아주 혁신적인 오나홀이 드디어 등장했어요! 저희 엔조이토이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러스 웨치는 내부에 물을 가볍게 흘려 넣고 오나홀을 몇 번 주물러주면 안쪽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젤리가 나옵니다! 상식을 부수는 새로운 특징이죠!"
오….. 엄청나네요! 이런 미래지향적인 신소재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기다렸어요!
젤이 필요 없다고 했는데 하나 주네요. 그래도 오나홀만 주기에는 역시 심심했나 봅니다.
아무래도 물만으로 미끈거림이 부족하면 젤을 사용하라는 세심한 배려인 듯하네요.
본체는 약간 작은 약180g의 소형 오나홀입니다. 마시멜로 같은 소재를 사용했네요. 냄새나 유분기도 적당하게 잡았습니다.
근데 표면에 살짝 기스가 있습니다. 내구성이 살짝 아쉽네요.
내부는 꾸물꾸물하고 커다란 주름이 있는 구조입니다. 외부랑 다르게 내부는 이미 안에 젤이 발린 듯한 촉감이 드네요.
단면도를 봤을 때 내부와 외부에 딱히 차이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앞부분은 상당히 소프트한 자극을 주는 구조에 약간의 주름이 있네요.
일단 컵에 있는 물을 사용해서 오나홀에 넣어봅시다. 여러 번 손가락에 물을 묻혀서 문질러 주기만 했는데 마치 젤이 들어간 듯한 촉감이 드네요.
미끈거리는 느낌은 손가락으로 느끼기에는 충분하지만 남성기를 넣고 비비기에는 마찰력이 어느 정도 있네요.
물로는 부족해 보이니 아까 동봉되었던 젤을 한번 넣어 봐야겠습니다.
엄청 기분 좋네요.
지금까지 느껴지던 마찰이 전부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기분 좋은 쾌적함과 쾌감만 느껴지네요. 젤이 필요 없다고 해도 [맨즈 맥스 필 플러스 웨치 시리즈]를 사용하려면 로션을 약간 첨가해주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안쪽에서 까끌까끌하게 비벼주는 주름과 약간 꾸물꾸물하게 만들어진 구멍이 무난하게 기분 좋습니다. 평범한 오나홀보다 더 미끌미끌하게 느껴지는데 아마 소재 덕분이겠죠.
하지만 안쪽에서 약간 축이 틀어져있네요. 게다가 무게가 가볍고 두께감이 살짝 부족해서 오나홀로써는 ★ 2개가 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런 사나이의 마음을 자극하는 새로운 소재가 나온게 굉장히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