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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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홀 바이블
★텐가 크리스타 볼&블록★ [TENGA Crysta] 전문가 리뷰!


이번에는 텐가의 「텐가 크리스타 볼&블록」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전 리뷰에 이어 부유하는 자극의 파티클적인 오나홀이네요.

아름다운 조형미와 기능을 모두 만족시킨 오나홀이라는 실로 텐가 다운 컨셉으로 발매된 이번 크리스타 시리즈.

실제로 조형미 부분에선 충분히 만족스러울 만큼 이물 내장형 오나홀의 이점을 120% 살린 오나홀이었습니다만, 사용감 부분에선 단단한 이물감이 크게 와 닿지 않아 생각보다 무난한 자극에 불과한 인상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총 3종 중에서 나머지 2종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큼지막한 사양은 3종 모두 동일한데, 내부 구조와 단단한 구조물의 모양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군요.

위부터 볼, 블록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는데,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각각 볼과 블록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세척한 다음 케이스에 끼워두면 밑으로 물이 떨어져 말릴 수 있는 보존용기처럼 설계된 것 같습니다.

이처럼 세척 후의 관리를 케이스나 오나홀 자체의 조형으로 해결하려는 점도 여전히 텐가 다운 면모입니다.

길이는 양쪽 모두 약 9cm에 무게도 약 235g 정도로 3종의 시리즈 모두 무게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보통 정도의 단단함에 냄새와 기름기는 적은 편이며, 냄부의 단단한 구조물도 모두 같은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처음 열어봤을 때부터 겉면에 약간 도트 무늬가 새겨져 있어서 약간 흐릿해보이는 점이 좀 신경 쓰이네요.

파우더가 발려 있지 않고 끈적거리는 소재이기 때문에 어차피 사용하다보면 점점 흐려져서 점점 알아볼 수조차 없게 될 텐데, 하다못해 처음이라도 제품 이미지처럼 깨끗한 상태였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미 뒤집기 전부터 내부 구조는 뻔히 다 보이기 때문에, 굳이 왜 힘들게 뒤집어서 이 사진을 찍었는지 저도 의문이긴 합니다만, 일단 평소 습관대로 뒤집어 봤습니다.

일단 뒤집는 것은 꽤 간단한 편이기 때문에 세척할 때 뒤집으시는 분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으실 듯합니다. (권장하진 않습니다)

알겠다!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 도무지 알기 어려웠던 「크리스타 리프」와는 달리, 확실히 울퉁불퉁한 구슬의 감촉이 페니스로 느껴져 드디어 이 구조의 제성능을 맛본 기분이 들었습니다.

기본으로 벽에 깔려 있는 주름 자극과 이 단단한 볼에서 느껴지는 돌기스러운 감촉이 메인 자극입니다만, 아무래도 돌기 쪽으로 자극이 쏠리는데다가, 여러 개의 구슬이 빠르게 자극해주는 것이 아니라,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구슬을 가끔 건드리는 정도에 불과해, 솔직히 그렇게 기분 좋다고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별점은 2개 정도가 딱 적당하겠군요...

이건 하나도 모르겠다.

양손으로 세게 꽉 쥐면서 삽입해봐도 단단한 구조물이 닿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았습니다.

이럴 수가 있나 싶어 더 민감한 손가락을 집어넣어 봤는데도, 단단한 구조물이 살짝 느껴지는 정도에 불과했고, 하물며 「크리스타 리프」처럼 안정감 있는 자극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그저 벽면에 깔린 옅은 주름들이 살포시 문질러주는 것뿐인 특징도 없고 쾌감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 오나홀이었습니다.

아예 사정할 수 없을 만큼 자극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나홀로써 굳이 이 제품을 추천할 이유를 찾을 수 없는 만큼, 제 기준에선 상당히 낮은 별 1개 정도밖에 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타 총평

더 이상 오나홀이라고 부를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디자인과 그 디자인에 확실한 의미를 만드는 텐가는 역시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순수한 오나홀로써 봤을 때 쾌감과 실용성이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홀 시리즈에서는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 나름 만족시켜온 텐가가 이번만큼은 웬일로 실용성 부분에서 조정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리프 (★★★☆☆) : 개별 부품의 실용성은 낮지만 오나홀로는 나름 나쁘지 않은 완성도.

-볼 (★★☆☆☆) : 개별 부품의 존재감은 확실하지만 돌기 특유의 낮은 자극과 적은 숫자가 문제.

-블록 (★☆☆☆☆) : 개별 부품은 거의 존재감이 없으며, 오나홀로도 아쉬움.

정리하자면 대체로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나는 절대 오나홀을 숨기고 싶지 않다!! 싶은 분들이라면 방에 한두 개 장식해 보는 게 좋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오나홀 데이터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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