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끈피부 땋은머리 처녀의 하드 타입이네요.
요즘엔 통 보이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잊고 있었지만, 사실 신기하게도 필워크스는 첫 제품부터 콜라보로 시작한 메이커였습니다.
그대로 콜라보 컨셉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도 나름 개성적이라 좋았을 것 같습니다만 최근엔 오리지날 제품으로 분발하고 있습니다.
벌써 첫 오나홀이었던 콜라보 제품이 발매된 지 3년이 지난 걸 보면, 또 이렇게 세월의 흐름을 오나홀로 체감하게 됩니다.
3줄기로 머리를 땋은 캐릭터와 같은 내부 구조의 오나홀이겠습니다만, 보기에는 재밌어 보여도 실제로 사용해 보니 무난한 주름 자극이라서 그렇게 특이한 삽입감은 아니었었습니다.
모양은 노말 타입과 동일하며 작은 가슴이 표현된 토르소 구조인 것 같습니다만 반투명한 소재와 상성이 안 맞아 별로 티가 나진 않네요.
라이드의 하드 소재인 하드 터치가 사용되었으며, 약간 단단하며 기름기와 냄새는 적은 편입니다.
길이가 짧은 만큼 두께감은 나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길이를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분이라면 어느 정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밸런스입니다.
단순한 주름 자극이기 때문에 물론 기분 좋지 않을 리가 없고 가정감도 꽤 높기 때문에 기분 좋긴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굳이 추천할 만한 강한 이유를 찾기 어렵고 경쟁이 격렬한 현대 사회의 오나홀 속에서 살아남기에는 색다른 무언가가 하나쯤 필요해 보입니다.
별점은 노말 타입과 마찬가지로 3개 정도가 딱 적당한 평가일 듯 싶습니다.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