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은 남자들의 자존심의 상처를 주는 것 중의 하나이다. 자존심의 상처를 입게 되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개 숙인 남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그래서 발기부전에 많은 남성들이 민감해 한다.
나이가 들수록 발기부전의 위험성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당연한 듯 받아들이기는 뭔가 억울하고 석연찮다. 조금이라도 예방을 한다면 충분히 늦출 수 있지 않을까? 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요즘들어 발기부전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뉴스기사를 종종 접한다. 예전에는 숨기려고만 했던 것에서 벗어나 확실한 치료를 통해 고쳐나가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발기부전치료제는 복용이 간편하고 효과와 효능면에서 의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법이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이 자그마한 알약 하나가 남자들에게는 희망의 동앗줄인셈이다.
시알리스 5mg은 매일 하루에 한 알씩 복용하는 발기부전치료제로 36시간의 긴 작용시간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복용하긴 전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그러면 나이 들면 발기부전이 온다는 이야기가 어떤 것일까? 뉴스기사를 통해 알아보자.
- 나이 들면 어쩔 수 없죠.
최근 발기부전 증상을 겪고 있는 한모씨(46)는 요즘 들어 부쩍 피로가 심해지고 만사가 귀찮아졌다. 발기부전에 대해서도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약해지는 것이 정상 아니냐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다가 발기부전 증상이 점점 심해져 비뇨기과의 문을 두드렸다.
이처럼, 많은 남성들이 발기부전을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얻게 되는 ‘운명’ 쯤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발기부전은 노화의 한 현상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마냥 앉아서 기다려야 하는 ‘운명’은 아니다. 모든 병에는 예방법이 있듯, 발기부전 역시 평소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그 진행속도와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다. 비뇨기과 전문의인 임헌관 원장(연세크라운비뇨기과)의 도움을 받아 발기부전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발기부전은 크게 심리적인 요인과 기질적인 요인으로 나뉜다. 이 중 노화와 관계된 것이 바로 기질적 요인인데, 발기부전은 혈액순환과 관련이 깊은 질환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이에 따라 음경 내에 순조로운 혈액 유입이 방해되면 발기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발기부전 환자 중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혈액 순환과 관련된 질환을 겪는 이가 많은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따라서 평소 혈액순환이 잘 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발기부전을 막는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중년 남성들이 가지고 있는 음주와 흡연 습관은 발기부전을 촉진하는 원흉이다. 너무 잦은 음주는 음경을 팽창시키는 신경전달 물질을 억제하고, 혈류의 공급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발기력에 즉각적인 타격을 주게 된다. 흡연 역시 마찬가지인데, 니코틴 성분이 음경해면체 안으로 혈액이 충분히 들어가는 것을 막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비만 역시 발기부전에 지대한 공헌(?)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리둘레가 큰 경우 발기부전 위험도가 2.9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해 준다. 복부에 지방세포가 증가하면 에스트로겐과 인슐린이 느는 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감소한다. 따라서 평소 꾸준한 운동과 바른 식습관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복부비만을 일으키는 술과 기름진 안주, 육식을 자제하고 과일과 채소를 챙겨먹는 것이 좋다.
비뇨기과전문의인 임헌관 원장(연세크라운 비뇨기과)은 “남성 건강과 밀접한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남성갱년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쳐 성욕 감퇴 및 발기부전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꾸준한 건강관리와 더불어 호르몬 수치의 체크에도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면서 “무엇보다 발기부전 역시 인간의 몸에 생기는 병의 일종인데다 어떤 중증의 발기부전이라도 치료가 가능하므로 적극적인 개선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