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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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연재

[SM 자유정보공간] [SM칼럼] 자신의 스팽킹 취향은?

자신의 스팽킹 취향은?

 

 

 

나는 Spanking 성향이 있다! 유레카-! 를 외치는 순간부터 꿈꾸던 생활이 열리지는 않는다.
이 성향 안에도 선택의 갈래가 존재하고 어떤 것을 아주 싫어하는 사람, 어떤 것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 등 많은 취향이 존재한다. 파트너를 구하고 즐거움에 빠져들기 전에,
자신이 어떤 타입인지, 누구에게 잘 어울리는지, 연인에게 어떤 식을 권하는 것이 어울릴지를
알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간단한 예로 단순한 장면을 떠올려 보자. 양복을 입은 남편(Spanker)이 집으로 돌아와 현관에
들어섰다. 아내(Spankee)는 그를 맞이하고, 둘은 침실로 가 spanking 을 즐긴다.

자, 이 상황에서 각자 추구하는 성향이 다를 때 모습은 이렇게 달라진다.


- 전희(애무)의 Spanking
남편은 간단한 말을 속삭이며 장난기를 더하기 위해 아내를 찰싹 하고 가볍게 때린다. 아내는
그의 장난을 받아치고, 남편은 적당히 몇 번을 더한 다음 그것으로 끝내 버린다.
이 경우는 그리 아픈 상황까지는 가지 않고, 처음 시도로 그치기 보다는 주로 사랑을 나누면서
간간히 플레이를 곁들인다. 가벼운 장난기로 상황을 부드럽게 만든다.


-Spanking으로서의 Spanking
아마도 이것이 제일 일반적이지 않나 싶다. 남편은 그냥 아내를 때려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아내는 호기심과 함께 수락한다. 남편은 무릎 위에 그녀를 올려놓고 손이나 옷 솔, 효자손 같은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을 사용한다. 남편은 적당히 때리지만, 가끔 흥미나 강도를 더하기 위해
때리는 목적을 즉흥적으로 넣기도 한다. 즉흥적인 이유들은 숟가락을 떨어뜨렸다든지, 음식이
맛 없다든지 하는 시시콜콜한 것들보다는 인간관계나 사랑에 관계된 가벼운 이유들이 좋다.
요즘 자주 토라졌어 하는 말과 함께 때리는 정도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도구들 중에는
의외로 벨트도 자주 손에 잡힐 것이다. 벨트는 채찍처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벨트를 반으로 접어 Strap 처럼 사용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


- 플레이이자 체벌로서의 Spanking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규칙이 미리 정해져야 한다. 너무 늦잠을 잔다든가, 친구에게 못되게
굴었다던가 등. 하지만 규칙을 감시하는 사람은 양쪽 모두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식사를 준비하지 못했다, 늦잠을 잤다, 욕을 했다 같은 '논리적인 규칙'들은 Spanker
혼자서도 판별할 수 있다. 반면 친구에게 못되게 굴었다든지, 쓸데없이 화를 냈다든지
이기심을 부렸다든지 하는 '정신적인 규칙'은 Spankee 본인 스스로도 판별권이 있는 것이 좋다.
후자의 규칙은 자칫하면 Spankee 자신에게 억울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으므로 Spankee 스스로가
후회하고 벌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Spankee가 규칙을 어겼음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Spanker가 옆에서 지적하는 정도는 좋지만 양쪽의 동의가 있을 때까지 강압적으로 Spanking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규칙은 반드시 지켜지지 않아도 좋다. 연인과 사랑하기 위해서, 그리고 적당한 생활의 긴장감(교육?)
을 유지하기 위해서지, 하녀나 하인을 만들려고 Spanking 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당신이 그런 생각을 가졌다면 이 타입이 아니다. 더 아래쪽에 나와 있는 타입에 속한다.

섹스와 Spanking을 분리하고 싶다면(즉, 명확히 체벌을 하고 싶다면) Spankee는 자세를 취한다.
체벌 시 자세들은 워낙 많이 회자되는 것이고, 음란한 내용을 묘사하려는 글은 아니니 굳이 적진
않겠다. 보통 규칙에 따라 매의 숫자를 정하여 플레이를 하지만, Spankee 쪽이 연인의 설득으로
인해 spanking을 막 시작하는 초보자일 경우에는 Spankee가 원한다고 해도 처음엔
회수를 정해두고 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너무 Spanker 본위 위주로 흘러갈 수 있고
Spankee가 싫증을 느낄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통의 수위는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양쪽이 서로 원하는 수위의 중간 즈음이 괜찮다. 체벌이지만
플레이기도 하니, 한쪽이 원하는 대로만 때리면 좋지 않다.


- 체벌로서의 Spanking
위와 상황은 거의 같지만 좀더 엄격하다. Spanker 는 보호자이며 어느 정도 통제를 한다.
종종 Spanker가 지나치게 Spankee를 통제하려 들고, Spankee는 나약해져 지나치게 의존적으로
변해버릴 위험이 높다. 그래서 규칙들은 어디까지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고, 적당히 생활을
바로잡아 주는 정도로 플레이를 위해 정해져야 한다.

사실 이 타입은, 쉽게 꿈꾸는 환상이지만 실제로 하기엔 어려운 편이다. 규칙을 만드는 것 외에도
Spanker와 Spankee에는 상하 수직관계의 골이 패어버리게 된다.

아무리 자기가 Spanking에 능숙하고 상대방을 존중해줄 줄 안다고 스스로 자신한다 해도,
이 타입에서 둘의 관계는 어느정도 변하게 된다. 사생활을 침해해 상처를 안겨줄지도 모른다.
이런 문제들은 언제나 생긴다. 문제가 생기지 않게 완벽해지려고 노력하거나 혼자 앓기 보다는
각오하고 받아들이는 준비가 필요하다. 해결하지 않고 넘어가거나 대화를 피하고 지나간다면
상대방은 속았다는 배신감이 들 것이다.

체벌로서의 Spanking의 경우 연인 사이 외에 한가지 관계가 더 추가된다. Spanking 파트너다.
보통은 무언가를 가르쳐 주거나(영어를 과외한다든지) 생활 태도를 바로잡아주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정하고 파트너가 된다.

* Spanking은 에로틱한 행위지만, [ Spanking 파트너는 애인이 아니다 ]
  파트너와는 절대, 절대, Spanking 즐기는 것 외에 섹스를 시도하지 마라. 대부분의 경우 후회한다.
  애인이 될게 아니라면 Bare Ass(옷을 벗는 것)도 하지 마라. 소설은 소설일 뿐이다.


- 폭력으로서의 Spanking
폭력으로서 Spanking? 그건 Spanking이 아니라 단순한 가정폭력 아닌가?

들어선 남편은 아내를 강제로 방으로 끌고 가고, 그녀의 머리채를 잡은 채 뺨을 때린다. 아내는
그에게 저항하거나 무력하게 끌려가고, 남편은 가차없이 매질을 가한다. 그녀는 흐느끼며 사정하고,
남편은 들어주지 않는다. 육체의 관계를 마지막으로 끝맺는 그는 자신의 즐거움만을 채우는 듯이
보인다..

Spanker는 Spankee의 몸과 마음 모두를 지배하고 좌지우지함으로서 쾌락을 얻는다.
때로는 Spankee를 짐승처럼 취급하기도 한다. Spankee는 비굴함과 수치심, 그리고 복종당하며
쾌락을 얻는다. 바로 그 SM이다. Dom-Sub 플레이의 기본이기도 하다. 부드러운 것을 즐기거나
환상에 빠져 있는 Dom과 Sub는 질겁을 할지도 모르겠다. 이 타입은 언뜻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고, 손가락질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타입의 사람들은 솔직한 것 뿐이다.

웃기게도 사회에서 변태라고 오인받는다고 생각하는 Spanking 성향을 가진 사람들 중 일부는
자기들보다 좀더 과격한 성향을 즐기는 자들을 또 변태로 몰아붙히거나 경멸하곤 한다.
위선적이지 않은가? 적어도 F&P의 이들은 그러지 않는다고 믿는다.

이 타입은 체벌 Spanking보다 훨씬 위험하다. 평소의 일상생활일 때와 Spanking을 플레이할 때를
분별해서 생활해야 한다. 분별력이 없고 도가 지나친 상대는 진짜 변태(다른 의미)므로
서둘러 헤어지는 것이 낫다.
이 타입의 사람들은 규칙을 정하고 체벌을 내리는 요소를 집어넣으면 사랑이 깨질지도 모른다.
Spankee는 하인이나 하녀가 되어버리며, Spanker는 스토커나 폭력자로 변해버린다. 체벌 플레이는
엄격히 제거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 Spanking은 Spanking, 삶은 삶이다.
또한 자신과 상대방 양쪽 다 똑같은 성향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시도할수도 없다)


- 과격한 오르가즘으로서의 Spanking
섹스와 Spanking이 결합된 과격한 것으로, 사랑의 자극으로 사용된다.
많은 Spanking 경험을 한 Spanker와 Spankee들이 이 타입으로 변하기도 한다. 플레이 내내 그들은
오르가즘에 가까운 상태에 빠져 있으며, Spanking을 하자고 제의하거나 동의하고 준비하는 시간은
거의 없다. 사랑을 나누기 전이나 나눈 뒤에 갑자기 행해지고, 규칙이나 설득은 별로 없다. 암묵적인
동의와 행동이 존재할 뿐이다.


- 역할연기 놀이의 Spanking
개인적으로 권장하는 타입이다. Spanking을 즐기는 시간 동안에 둘은 주인과 하녀가 된다든지,
교사와 제자가 된다든지 등 < 전혀 다른 사람 > 이 되어본다.
물론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개개인의 상상과 선택에 맡긴다. 플레이를 시작하고 끝내는 시간을
잘 정하고, 서로를 배려만 해준다면 훨씬 안전하게 Spanking을 즐길 수 있다. 연기력이 좀 있거나
상상력이 풍부한 상대라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서로는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가 되어보기 때문에 플레이 내에서 잘못이 일어나더라도
실제적인 상처는 훨씬 덜 받게 된다. 굳이 어려운 역할연기 놀이를 하거나 괜히 얼굴을 붉히며
연극에 소질도 없는데 억지로 역할을 고를 필요는 없다. 바로 자신 주변의 삶이 연기가 될 수 있다.
직장 안의 연인들이라면, Spanker는 Spankee의 상사 흉내를 내볼 수 있다. 부부라면 못된 남편이나
못된 아내가 되어본다든지 하는 간단한 역할이 있다.
이런 타입은 평소에 가졌던 엉뚱한 생각이나 감정을 분출하게 된다. 우회적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참고나 소개를 위해 썼을 뿐이지 절대적인 구분은 존재하지 않는다.
똑같은 Spanking이라도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다르고 상상하는 바도 다르다. 소극적으로 자신의
방법을 고집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취미에도 맞춰 다양하게 즐겨보면 사랑은 더 깊어지고,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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