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니포리기프트라는 제조사에서 출시한 [독신녀의 느긋한 섹스의 제안 부드러운 명기 02]를 사용해 봤습니다.
[한 분의 완만한 섹스 추천]의 후속 시리즈네요.
이번에는 니포리기프트가 주력으로 하는 3차원 패키지가 아닌, 2차원 패키지를 사용했습니다.
니포리기프트는 3차원이라는 인상이 상당히 강한 제조사인데 2차원 패키지도 나름대로 출시하는 제조사라서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니지만…
‘설마 니포리기프트가 AI 일러스트를 쓴 건가…?’
AI 일러스트 느낌이 드는 이미지가 채택되었으며, 저는 니포리기프트가 과감한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현재는 타마토이즈가 [아이브 시리즈]라는 브랜드로 AI의 활로를 모색 중이라는 사실은 마니아 여러분들이라면 아실 겁니다.
타마토이즈는 예능감이 강하고 전망 있어 보이는 것들엔 과감한 시도를 하는 제조사라는 인상이 있어 큰 위화감은 없었으나, 닛포리기프트같은 큰 회사가 AI를 접목시키는 도전적인 행보를 보인 것은 이례적입니다.
무게는 약 623g, 길이는 약 16.5cm인데 딱 봐도 대형 핸드홀 사이즈입니다.
입구 쪽에 비중이 상당히 치중된 모양입니다.
약간 부드러우며 냄새가 적은 편이고 유분기는 살짝 있는 소재가 쓰였네요.
입구는 제법 사실적으로 묘사되었습니다.
클리토리스와 소음순의 디테일을 잘 살렸으며, 대음순이 엷게 부풀었고 닭살 돋은 피부도 재현했습니다.
게다가 핏기가 도는 컬러도 어디 싸구려 도료를 쓴 게 아니라, 다른 소재를 사용한 것처럼 제대로 착색되었습니다.
현재 핸드홀에서 채택된 리얼 계열 입구 중에서는 단언 최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부에 쓰인 소재는 딱 만져 보면 알 수 있을 만큼 외부 소재보다 부드러운 게 쓰였습니다.
육중하다 보니까 뒤집었을 때 팽팽 당겨져서 내부 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이걸 감안해도 얼핏 봤을 때 스탠다드형 주름 구조 같습니다.
중앙 부근에는 탁 걸리는 구간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리얼 계열이라고 할 수 있는 구불구불한 구조네요.
한번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름이나 돌기 같이 자잘한 자극은 덜한 대신에 울퉁불퉁한 기복이 잘 느껴지고 꽤 부드러운 아코디언과 같은 느낌이 드는 오나홀입니다.
비교적 평탄하다는 느낌이 들며 내부가 꾸물꾸물 움직이는 생물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자극이 순해서 제법 괜찮았습니다.
이걸 리얼 계열인 줄 알고 쓰게 되면, 내부 소재의 경도가 살짝 아쉬울 수 있는데 리얼한 질치고는 유난히 윤곽이 뚜렷합니다. 외부 소재와 경도 차이가 있어 내부 구조 전체가 단단하다는 느낌이 드는 오나홀이네요.
기본에 충실하면서 치우침을 개의치 않는 분들에게 추천 드릴 수 있는 오나홀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나홀의 기본은 갖췄기에 ★3을 줄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