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모우소우 토이즈의 [망상 닷컴]을 사용해 봤습니다.
RIDE JAPAN과 콜라보한 오나홀이네요.
[아무튼 다른 제조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하자!]
그런 컨셉인지 경영 방침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사 브랜드의 오리지널 상품은 출시하지 않고 타 제조사와의 콜라보로만 오나홀 업계의 바다를 헤엄치려는 게 [모우소우 토이즈]라는 제조사입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RIDE JAPAN과 콜라보를 진행한 오나홀이며, [모우소우 토이즈] 메이커에서는 이전에도 [절규쾌감 러브 데블 코스터]라는 오나홀로 RIDE JAPAN과 콜라보했었습니다.
주의 깊게 안 보면 누구든 RIDE JAPAN의 신 제품이라고 여길 수준의 패키지이며 실제로 저 또한 이 오나홀을 판매 사이트에서 발견했을 때 「유난히 RIDE JAPAN의 신 제품 출시 속도가 빠르네!!」라고 일주일 동안 착각했을 정도입니다.
[모우소우 토이즈]의 발자취는 해당 로고가 전부인 관계로, 이후의 리뷰는 RIDE JAPAN의 신제품 리뷰라는 느낌으로 봐 주세요.
내부 구조는 상품명인 『닷컴』처럼 점 같이 작은 돌기가 벽 한쪽에 붙은 구조고 차별점으로 중앙 부근에 물고기의 등지느러미 같은 돌기가 붙어 있네요.
자세히 보면 안쪽에는 세로 주름 같은 굴곡이 있거나 쪼이는 부분이 있는 등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무게는 약 437g, 전체 길이는 15.5cm.
가뿐히 400g을 넘는 미들 사이즈 오나홀이지만 다소 긴 모양 때문에 둘레는 그렇게 두터운 느낌이 아니며 약간 홀쭉한 느낌이 드는 모양입니다.
약간 부드러우며 냄새나 유분기는 적당하고 외부에 RIDE JAPAN의 단골 소재인 『번지 터치』가 쓰였습니다.
왼쪽으로 갈수록 말랑하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단단합니다.
경도 수준은 『-1』 정도입니다.
입구는 다소 실제에 가까운 모양.
내부는 붉은 기가 선명한 이중 소재가 쓰였네요.
반대로 뒤집으면 엄청 심플한 가로 주름 계열 오나홀로 보이고 막 두텁고 빵빵하게 부풀어 내부 구조가 알아보기 어려운…건 아니지만 아마 전체적으로 굴곡을 얕게 만들었을 겁니다.
리뷰 쓰기 전에 일단 궁금해서 먼저 삽입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아랫부분에 돌기가 달려 있지만 존재감이 옅어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않는 이상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굳이 저 돌기가 없어도 평범하게 즐길 수 있는 삽입감이고 안쪽에 있는 가로 주름과 맞물려서 안정감 있는 쾌감을 갖춘 오나홀입니다.
더 자세하게 내부 구조를 살펴보자면 이런 느낌인데 도드라진 점은 앞부분에 달린, 점 구조입니다.
여러 가지 아쉬운 점이 있지만 쾌감으로만 판단하면 가뿐히 60점 넘는 ★4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