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에이원의 [통째로 소음순 갸루]를 사용해 봤습니다. [통째로 시리즈]의 후속작이네요. 「여성기를 통째로 꺼내 보자」 에서 더욱 앞서 나가 마니악한 컨셉으로 출시된 게 에이원의 [통째로 시리즈]입니다.
보시다시피 일단 오나홀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오나홀과 다른 점은 통 모양으로 둘러싸인 게 아닌 질을 그대로 꺼낸 듯한 모양인 점이 특징이고 오나홀이 아니고 도리어 예술 작품에 가까운 무언가가 아닐까요.
또한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전체 모양도 정말로 「성기를 그대로 꺼낸」 것처럼 울퉁불퉁하면서 복잡한 형상이 채택되어서 「통째로」 시리즈 느낌이 더한 것 같네요.
「갸루의 음부를 통째로 꺼냈습니다」
어딘가에 있는 미치광이 과학자나 의사가 말할 법한 대사가 캐치프레이즈라서 이번에는 갸루의 성기를 통째로 꺼냈다는 컨셉입니다.
내부 구조는 가로 주름 → 짧은 나선 주름 → 가로 주름(작은 돌기 부분 포함)으로 내부가 삼단 구조로 채택되어서 그렇게 진짜 같지 않고 오나홀다운 구조라서 최소한의 실용성은 보장되는 부분이 있네요.
무게는 약 73g, 전체 길이는 약 12cm인 오나홀. 실제 여성기도 통째로 꺼내 보면 대충 이만한 무게나 사이즈일 것 같아서 어떤 의미로는 컨셉에 충실한 사이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부 길이는 9.5~10cm 정도네요.
약간 말랑하고 냄새나 유분기는 적당한 소재가 쓰였습니다.
왼쪽으로 갈수록 말랑하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단단합니다.
얇은 부분이 말랑하게 느껴져서 『-1』 정도는 된다고 생각했는데 약간 두꺼운 부분을 주물러 봤더니 『±0』인 소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입구는 대음순이 없는 소음순만으로 만든 신기한 구조에 이중으로 채색되어 내부 파츠로만 구성되어 있는 듯한 모양입니다.
입구 부근은 심플한 가로 주름 구조로, 확 벌렸을 때 그 이질감은 약간 아쉬운 점입니다.
가로 주름 구조가 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조로 되어 있고 중앙에는 기울어진 돌기 주름. 두 군데는 강한 쪼임을 일으키는 구조입니다.
컨셉 때문에 사이즈가 작기는 하나 실용성은 충분한 삽입감입니다.
통째로 꺼낸 질을 사용한다는 컨셉을 재현하려고 했다면 매우 두꺼워졌겠지만 컨셉에 충실하려다 보니 그럴 순 없는게 아쉽네요.
특별히 중심이 어긋나지 않았고 심플한 가로 주름의 오돌토돌한 느낌이나 곳곳에 옴츠라드는 듯한 강세도 있습니다.
중앙 부근에 기울어진 주름이 팍 걸리는 돌기도 제대로 느껴졌고 하룻밤의 자위를 책임지는 성능은 최소한 느낄 수 있는 삽입갑입니다.
말랑한 소재는 아니지만 얇은 두께에 의해 내부 압력은 상당히 낮아져서 나름대로 굴곡은 있으면서 자극도 순한 저자극 오나홀로서 즐길 수 있습니다.
실용성·모양의 좋고 나쁨·컨셉에 충실한 정도를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3 정도는 여유롭게 매길 수 있는 오나홀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