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엔조이토이즈의 [맨즈 맥스 듀얼] 1. 버진 핑크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합체시키는 타입의 오나홀이네요.
오나홀을 합체시켜 사용한다는 컨셉을 지금 천천히 생각해 보면 [오나홀 부스터-유무시] 를 예로들 수 있겠네요.
정말 오래간만의 엔조이토이즈의 작품을 리뷰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맨즈 맥스 듀얼] 1. 버진 핑크은 합체시킨다는 컨셉의 오나홀이 사진을 본 것보다 크기가 커서 깜짝 놀랄 정도였죠.
텐가 iroha시리즈 와 비슷한 스타일리쉬한 느낌의 패키지로 만들어졌네요. 외부에는 투명한 케이스를 아주 매끄럽게 벗길 수 있는데 이렇게 만드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었을 까 궁금해지네요.
안에는 이렇게 투명한 케이스 안에 두개의 오나홀이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퀄리티가 상당히 높은 데 과연 비용이 얼마나 들었을까 궁금하네요.
이게 [맨즈 맥스 듀얼] 1. 버진 핑크의 본체 외부입니다. 냄새는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유분기도 굉장히 잘 잡힌 단단한 소재를 사용했네요.
이게 [맨즈 맥스 듀얼] 1. 버진 핑크 안에 들어있던 내부 오나홀입니다. 외부 오나홀과 비교했을 때 크기가 살짝 작네요. 이것도 냄새는 거의 제로에 가깝고 유분기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경도도 평범하네요.
내부 소재로 사용한 소재는 엔조이 토이즈가 특허출원까지 했을 정도로 높은 자신감을 보여주는 플러스 웨치 소재입니다. 무려 젤이 필요 없다고 해요.
내부는 기본적으로 작은 세로 주름이 규칙적으로 놓여있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중간중간 자그마한 돌기가 나 있습니다.
두 개의 오나홀을 합체시키면 대략 이런 모양이 됩니다. 대략적인 정보를 찾아본 결과 플러스웨치 소재를 살리고자 노력한 결과가 이번에 리뷰하는 [맨즈 맥스 듀얼] 1. 버진 핑크을 완성하는 바탕이 된 듯하네요.
마침 물만 넣어도 미끌미끌해지는 플러스웨치 소재를 사용하니 젤 대신 물을 넣어야겠습니다. 10ml정도 물을 넣고 문지르다가 진공 상태로 만든 후 삽입해 봤습니다.
이거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오나홀의 가능성이 보입니다. 다소 점도가 낮은 젤을 넣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과 약간의 수분 같은 느낌이 느껴지네요. 평범하게 물만으로도 쾌적하게 피스톤할 수 있는 사용감을 보여주는 [맨즈 맥스 듀얼] 1. 버진 핑크입니다.
딱히 부족한 점도 보이지 않고, 신소재의 기능이 모두 잘 발휘되고 있네요. 삽입감을 표현하자면 무슨 벌집이나 와플처럼 까끌까끌하고 다소 강렬한 자극이 느껴지는데, 약간 자극적인 밸런스가 사정감을 기분 좋게 끌어올려 줍니다. 정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오나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