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타마 프리미엄의 [출장지 호텔에서 지적인 미인여과장과 같은 방에서 성교]를 사용해보겠습니다.
이제는 흔하게 보이는 ‘기적의 구조’를 가진 오나홀이네요.
2020년에는 신작 출시 속도도 장난 아니었고 내용물에도 크게 신경썼던 타마 프리미엄. 2021년에 접어들고서는 페이스가 크게 다운되면서 신작들을 천천히 출시하기 시작했죠. 여하튼 오늘 살펴볼 오나홀은 2021년에 등장한 타마 프리미엄의 오나홀입니다.
타마토이즈의 다른 심플한 패키지와 비교될 만큼 텍스트 정보가 많은 화려한 패키지로 만들어졌네요.
[온천욕정]을 사용할 때 썼던 것 같은 칭찬이네요. 압도적으로 ★5 리뷰를 할 때 제가 쓸 법한 문장이 광고 문구로 사용됐습니다. 혹시 타마토이즈가 제 리뷰를 의식해서 광고 문구를 만들었다면 그저 감사할 따름이네요.
내부 구조는 최근에 한결같이 유행하고 있는 큼직한 주름 계열이 채용됐네요. 특별히 눈에 띄는 새로운 요소는 없어 보이고 정통파 큼직한 주름 계열 오나홀로 만들어진 모양입니다.
<삽입하고 단 3번의 스트로크만으로 기분 좋아집니다! 4개의 두툼한 주름이 상하좌우에서 넘실거리며 거칠거칠한 자극을 선사해 드립니다!>
<3번의 스트로크만으로 기분 좋아지는 “기적의 구조”는 홀 내부의 빈틈 없는 두터운 주름 밸런스에서 태어난다!>
<고자극이지만 “아프지 않아!” 그저 기분 좋은 쾌감만을 철저히 추구했습니다! 홈의 고저 차이가 복잡하게 거칠거칠한 느낌을 선사해줍니다!>
공식 설명문에 ‘기적의 구조’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는 걸로 보아 이제는 저만의 표현이 아니라 완전히 [온천욕정]을 강렬히 의식하며 만든 오나홀임에 틀림없겠네요.
타마토이즈는 이런 ‘기적의 구조’를 채용한 [동경하는 선배의 천재적인 말뚝박기 피스톤 기승위]라는 대 히트작도 있으니까 오늘의 상품을 차라리 이 상품의 후속작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무게는 약 389g 전체 길이는 약 15.5cm
클리토리스가 굉장히 크게 만들어진 매니악한 조형이네요. [육변기로 변한 위원장]에서 사용된 것과 같은 조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 부드럽고 냄새랑 유분기가 좀 신경쓰이는 정도네요. 타마토이즈 자사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평소대로의 소재지만 이번에는 냄새가 살짝 더 나는 느낌입니다.
커다란 클리토리스와 데포르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대음순 언덕같은 게 붙어있는 조형이네요.
입구에는 4개의 두꺼운 주름이 보입니다.
내부는 전형적인 두터운 주름 구조네요. 랜덤성이 짙은 주름의 움직임이라기 보다는 커다란 커브를 가진 세로 주름이 규칙적으로 배치된 느낌의 구조입니다.
확실히 기분 좋기는 좋네요
확실히 광고 문구 대로 삽입하고 3번 스트로크 하자마자 기분 좋은 느낌이 다가옵니다. 하나의 거짓도 없이 “기분 좋은 오나홀이네요”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밸런스가 잘 잡힌 오나홀입니다.
스트레이트한 세로 주름 구조와는 다르게 커브가 들어가 있어서 단순한 느낌의 삽입감은 아닙니다. 미묘하게 꼬인 듯한 움직임도 느껴지고 세로 주름이 페니스에 닿는 느낌도 조금씩 변화하는 것이 느껴지는 삽입감이네요.
자극은 보통~조금 자극적인 수준입니다. 굳이 점수를 매기자면 5점 만점의 3.5정도가 딱 좋을 것 같네요. 삽입하는 각도나 스트로크 방법에 따라서 3점과 4점을 왔다갔다하는 미묘한 자극 밸런스가 느껴집니다.
단, 전체적으로는 가로 주름의 거칠거칠한 자극에 의한 안정된 쾌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큼직한 주름 계열의 오나홀에서 기대할만한 질척질척하고 꿈틀꿈틀한, 복잡한 삽입감은 아닙니다.
상당히 올곧은 느낌의 독기가 없는 큼직한 주름 구조
같은 의외성이나 악센트는 다소 부족한 삽입감입니다. ‘기적의 구조’이면서도 좀처럼 없는 ‘큼직한 주름 구조’의 완성형이 과거에도 몇 개정도 발매된 적이 있어서 그것들과 비교한다면 뭔가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버리네요.
하지만 부드럽고 끈적끈적한 소재의 세로 주름이 페니스를 훑어주듯이 자극해주는 느낌은 완성형의 ‘큼직한 주름 구조’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삽입감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있을 테니까 객관적으로 본다면 충분히 훌륭한 오나홀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삽입감은 미묘하게 다르긴 하지만 RIDE JAPAN의 [불룩주름 콰트로이드]에 삽입했을 때와 똑같은 사용감이라는 인상을 받아서
오나홀현인은 만족할 수 없는 초보자용 오나홀
정도의 쾌감을 선사해준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오나홀로서의 완성도도 높고 쾌감만을 따진다면 ★5에 닿을듯 말듯한 안정된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시중에 ‘기적의 구조’를 가진 오나홀이 잔뜩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몇 번이고 우려먹는 듯한 느낌에 심술이나서 ★5를 주고 싶지는 않네요. 만약 이 오나홀이 가진 구조가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었다면 무조건 ★5였을 것 같네요.
여하튼 이런저런 이유로 평가는 ★4를 줘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