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있어 다시 리뷰합니다.
리뷰를 시작했던 2011년쯤에 리뷰했었기 때문에 어떤 느낌인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 가끔 랭킹에 올라가도 할 말이 없어서 곤란했던 오나홀입니다.
게다가 예전 리뷰를 봐도 너무 초보자 티가 나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문장의 형태가 완성되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2011년 초기의 리뷰를 보면 절로 부끄러워집니다.
아마 2008년쯤이었던 것 같네요.
이때는 텐가와 「명기의 품격」, 토이즈하트의 중형홀 라인이 업계를 장악하고 있어, 지금처럼 다양한 메이커들끼리 경쟁하는 구도가 만들어지지 않았었던 것 같네요.
길이는 약 14cm이며 공식 무게인 235g이었지만 실제로는 253g으로 아주 훌륭한 증량이었습니다.
소재는 세이프 스킨이 아닌 베이비 스킨이라는 소재가 사용되어, 세이프 스킨보다 냄새와 기름기가 조금 더 느껴지며, 약간 쫀득쫀득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 맞나 싶을 정도로 뒤집어보니 별로 나선 느낌이 없는 내부 구조가 튀어나왔습니다.
마치 무조작 계열과 비슷한 주름 구조로, 안쪽에 돌기가 꽉 차 있는 모습이 인상 깊네요.
역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나선형 구조와는 약간 달랐던 것 같네요.
삽입감도 나선 성분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으며, 여러 개의 주름이 팔락팔락거리는 느낌에, 적당한 조임까지 더해져 2013년에 사용해봐도 충분히 실용적인 쾌감으로, 그러고 보니 이런 오나홀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균형이 아주 잘 잡힌 오나홀이었습니다.
사실 조임이 강한 편으로 알려져 있는 오나홀입니다만, 꽉 들어찬 느낌은 있어도 자극 자체는 그렇게 강렬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자극으로, 이 오나홀이 오랜 시간 사랑받으며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유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전 리뷰에서는 별 4개였지만, 이 오나홀이 지금 발매된다고 해도 별 5개를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 단계 올려서 별 5개를 주겠습니다.
편입생의 삽입감은 전혀 기억하지 못했지만, 역시 좋은 오나홀이었군요.
약간 자극적인 오나홀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꼭 사용해 보셨으면 합니다.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