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비 앙 로제스」의 소프트 타입이네요.
극채 성형.
기본적으로 내부 구멍의 색생과 경도를 바꾸는 데 사용하는 2층 구조를 굳이 외부의 조형을 바꾸는 데 활용한 매직아이즈의 혁명적인 조형 방식입니다.
2016년에 발매된 「극채 몬스터 아루라우네」가 가장 알기 쉬우면서 가장 먼저 발매된 오나홀입니다.
이번엔 극채 성형 제2탄으로 발매된 「라 비 앙 로제스」의 소프트 타입입니다.
매직아이즈 특유의 감성과 높은 완성도의 패키지만 보고도 구매 욕구가 끓어오를 것만 같은 훌륭한 패키지입니다.
소재는 상당히 부드러운 편입니다만, 그만큼 냄새와 기름기는 약간 신경 쓰일 수 있는 수준입니다.
가만히 냅두니 조금씩 없어지기는 했지만, 한동안은 왠지 상처 입은 듯한 몸을 바라보면 사용해야겠군요.
노말 타입에 비해 꽃잎의 색상이 조금 더 진해져 약간 인위적인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노말 타입은 억지를 부려야 뒤집을 수 있을 정도라서 포기했었습니다만, 소프트 소재로 변경된 덕분에 가능은 하지만 뒤집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런 기능이 있었는데 또 깜빡하고 그냥 뒤집어버렸네요.
내부 구조도 노말 타입과 똑같으니, 설명은 넘기고 바로 삽입해보죠.
삽입하고 나면 바로 까슬까슬한 질벽이 느껴지며, 조금만 더 들어가보면 각도가 꺾이면서 또 하나의 구멍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 움직이다보면 이 부분이 가장 핵심적인 자극으로 작용합니다.
가장 안쪽까지 삽입하면 감싸쥐고 있을 뿐 자극은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상태로 짧게 움직이면 별로 기분 좋지 않고, 앞부분의 까슬까슬함과 중간의 굴곡을 이용해서 길게 움직이면 내부의 복잡한 자극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애널 쪽은 확실히 소프트 소재의 은혜를 받아 부드러운 삽입감으로, 마치 파도 치는 질벽을 통과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음부의 복잡한 삽입감이나 굴곡에 비하면 애널의 삽입감은 다소 아쉬운 감이 있어서 소프트 계열의 오나홀로써는 다소 재미가 부족한 삽입감이었습니다.
음부만 봐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별 4개는 여유롭게 받을 수 있겠습니다만, 소프트 타입인 것 치고는 자극도 높고, 애널의 아쉬움을 생각해보면 별 3개에 가까운 별 4개라고 볼 수 있겠네요.
특징을 잘 살렸던 노말 타입이 더 훌륭한 오나홀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