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플레이가 가능한 거치형 오나홀이네요.
오나홀 업계의 서큐버스라면 모두가 입을 모아 키테루키테루라고 대답할 수 있게 된 대신 시리즈의 통일성이 과해서 뭐가 뭔지 기억하기 어려워져 혼돈 상태로 빠져버린 서큐버스 시리즈에 이번에는 최종 보스급 3kg짜리 대형 오나홀이 등장했습니다.
에네마 실린지는 소변 장치에 필요할 것 같고 로션의 용기가 눈길을 끕니다.
약간 작은 사이즈이기는 하지만 이런 모양의 용기는 오나홀에 로션을 주입할 때 굉장히 편리하고 노즐 타입의 로션 용기를 갖고 있지 않은 분이라면 여기에 로션을 담아 사용해 보시면 오나홀 라이프가 더욱 쾌적해질 듯합니다.
단단함은 보통 정도로 냄새와 기름기는 약간 신경 쓰일 수 있는 소재입니다.
구멍이 약간 위쪽을 향하고 있어 위에서 찍어누르는 자세로 사용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이 구멍이 입구의 요도와 이어져 있어 뒤에서 에네마 실린지를 삽입해 펌프를 눌러 주면 요도에서 오줌 같은 무언가가 뿜어져 나온다는 수동식 소변 장치입니다.
물이 튀어도 괜찮도록 타올을 깔고 너무 멀리 날아가지 않게 살살 펌프질을 했는데도 기세 좋게 뿜어져 나오는 소변 때문에 촬영 장소가 축축해졌습니다.
촬영 현장의 상황은 둘째치고 소변이 뿜어져 나오는 느낌은 굉장히 잘 표현되었습니다.
여성이 분수를 뿜는 모습은 꽤 흥분이 됩니다만 수동식이기 때문에 약간은 감흥이 덜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소변 플레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런 선택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할지 모르겠습니다.
단면도로는 다소 확인이 어렵지만 애널 쪽은 주름 같은 느낌이고 음부 쪽은 무차원 가공의 굴곡진 구조인 듯합니다.
부드러우면서 조이고 자극도 약하지만 강하다.
최면술에 걸린 것도 아니고 초스피드도 절대 아니었고 뭔가 무서운 것의 한 조각을 맛보는 듯한 파악하기 어려운 삽입감이었습니다.
원래 더 강하게 압박해줄 수 있는 구멍이었지만 내부의 2층 소재가 쿠션 역할을 맡아 부자연스러운 압박감과 단단함을 방지해주고 부드러우면서 압박감 있는 신기한 삽입감이었습니다.
또한 훅처럼 알기 쉬운 자극이 없어 쫀득한 질벽이 아무렇지 않게 문질러주는 삽입감이었지만 그 알 수 없는 압박감에 의해 귀두가 비벼져 고자극은 아니지만 엉덩이가 움찔대는 신기한 오나홀이었습니다.
이전에 리뷰한 발정 버스 가이드 쪽이 아무리 생각해도 울퉁불퉁한 고자극 오나홀이었지만 오히려 이쪽에서 엉덩이가 움찔대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이쪽도 역시 훅이 될 만한 알기 쉬운 자극은 존재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조임만으로 쾌락을 얻을 수 있는 오나홀이었습니다만, 나름대로 완성이 되어 있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별 다른 불평 없이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자극이 제 취향은 아니었기 때문에 진심으로 즐기지는 못했지만 단점으로 보이는 점도 전혀 없고 오히려 이거면 충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오나홀이니 결국 취향의 문제일 것 같습니다.
일단 소변 플레이를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할 만한 오나홀이라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