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G프로젝트의 「츄로스크」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스크류 구조의 오나홀이네요.
일반적으로 토네이도나 스크류라고 불리는 나선형 구조의 오나홀은 많지만
막상 실제로 삽입해 보면 그 느낌은 있지만 별거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토네이도라고 얘기할 정도면 좀 더 빙글빙글 돌아가는 황금회전을 상상하기 마련인데
진짜 나선이 뭔지 느끼게 해주는 오나홀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번엔 그런 토네이도와 스크류에 특화된 오나홀이 G프로젝트에서 발매되었습니다.
여전히 G프로젝트의 패키지는 퀄리티가 높네요.
담당은 「시마하라」라는 분입니다.
조사해보니 라이트노벨이나 동인지에서 꽤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분이고
트위터의 자기소개란에 적혀 있듯이
경멸하는 표정으로 팬티를 보여주는 모습을 그리는 시리즈가 대표작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한 메이커의 오나홀 패키지 담당자분이 했던 말인데
유명하거나 인기가 높은 일러스트레이터일수록
오나홀 패키지에 이름을 적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일러스트레이터에게 부탁하면
오나홀 패키지에 이름이 실리는 게 싫다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유명하면 기꺼이 수락해주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유명해지기 전부터 야한 이미지를 갖고 싶지 않은 거겠죠.
본체입니다.
츄로스크라는 이름에 맞게 츄러스라는 과자와 비슷한 모양이네요.
무게는 약 318g으로 길이는 약 14.5cm.
꽤 부드러운 느낌이 들면서 탄력감이 있는 특이한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냄새는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기름기는 약간 신경 쓰일 수 있는 정도입니다.
내부는 2층 구조로 일단 주름 위주의 무조작 계열 구조인 것 같네요.
코크 스크류 구조라는 쓸데없이 멋있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전체적으로 빙글빙글 회전하는 듯한 구조인 듯합니다.
Mike 「hey, Onaro. How is this onahole?」
Onaro 「so so」
중학교 오나홀 영어 교과서에 실려 있는 예문으로 설명하자면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애초에 so so라는 영어는 영화의 회화나 실제 대화에서도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데
영어 수업에서는 마치 원어민 회화인 것처럼 가르치는 문제는 잠시 접어두고
엄청 좋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좋은 느낌이기는 합니다.
핵심 구조인 코크 스크류도 엄청나게 잘 느껴지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체감이 가능하며 가장 아래 부분만 잡고 가볍게 움직이면
텐가 스피너와 같은 반회전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다만 페니스로 받는 자극은 그렇게 강하지 않으며
빙글대는 나선형 구멍에 들어가 있는 듯한 감각을 맛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주름의 까칠까칠한 삽입감을 중심으로
여기에 나선형 구조가 더해져 평범한 주름 오나홀보다 조금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 회전 구조 덕분에 평범한 오나홀보다 페니스에 더 잘 밀착되기 때문에
주름의 자극이 변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본은 가로 주름 자극인데 쾌감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정도고
부드러우면서도 확실하게 자극해 주는 소재의 완성도도
여유롭게 별 4개를 받을 만한 오나홀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어차피 나선 구조는 포인트에 불과하기 때문에
적당히 기분 좋은 가로 주름의 나성형 오나홀이라는 무난한 평가를 줘야 한다는 점이 아쉽네요.
별 5개를 받으려면 나선 구조는 포인트에 불과하지만 쾌감이 장난 아니다.
혹은 쾌감은 별 4개 정도지만 나선 구조의 독특함이 보통이 아니다.
이런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나홀 데이터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