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로스를 사용한지 벌써 몇 년이 넘었네요. 그런데 최근에 바나나몰에서 투명 오나홀을 구입했거든요. 그래서 아네로스와 오나홀을 같이 사용하면 과연 어떤 쾌락을 느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먼저 수 년 동안 저에게 일어난 변화를 먼저 말씀드려야겠군요.
최근에 일어난 변화 : 저는 평소에 3~4일 금딸을 해왔었는데, 최근엔 너무나 빠듯한 일정 때문에 1주일 금딸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사정 후에 다량의 정액이 복구되려면 최소 3일은 지나야 한다죠? 이러한 장기간 금딸은 필연적으로 강한 성욕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요즘 제가 성욕을 느끼게 되면 음경 뿐 아니라 항문 즉 전립선까지 흥분 상태가 되버립니다. 계속 드라이 오르가즘을 반복하다 보니 전립선 개발 단계에까지 오르게 된 거 같습니다. 게다가 케겔운동을 할 때마다 전립선이 자극되는 걸 느낄 정도이니...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본론은 저번과 거의 같습니다.
사전준비단계 :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건강한 장을 유지하는 거에요. 전 매일 유산균을 챙겨먹고 주기적으로 대변을 봄으로써 장을 건강하게 한답니다. 그리고 최소 3~4일 이상 금욕과 케겔운동으로 성욕을 극대화시켜야 하는 건 다들 잘 아실 테고. 그리고 걷기 운동도 자주 해서 하체를 단련하는 것도 꼭 필요하답니다.
당일 해야할 일 : 대변을 보고 난 뒤 관장용 주사기로 관장을 하고는 면도를 깨끗이 합니다. 왜 제가 면도를 했는지는 이따가 말씀드리죠. 이 모든 과정을 마친 저는 아래의 준비물을 챙긴 뒤 옷을 전부 벗었습니다.
준비물 : 아네로스, 러브젤, 여성용 페로몬 향수, 최근에 장만한 투명 오나홀, “속옷 or 수영복 or 몸에 착 달라붙는 체조-무용복” 차림의 여성 모델 이미지(이건 어디까지나 저 개인의 취향입니다.)
이렇게 준비를 마친 저는 항문에 아네로스를 삽입하고는 1단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단계 : 저는 아네로스를 삽입한 상태에서 이미지를 보면서 “여긴 아누크 에메(최근에 돌아가신 영화 남과 여의 주인공)가 소돔의 레즈비언 여왕 베라로 나오는 1962년작 영화 소돔과 고모라에 나오는 쾌락의 도시 소돔. 이미지 속 여자는 여왕을 비롯한 소돔인들 앞에서 춤을 추었던 여자 노예이며, 나는 지금 그 노예 무용수와 섹스하는 소돔 남자다.”라는 상상을 했습니다. 이때 여성용 페로몬 향수도 같이 사용하여 “아름답고 향기롭게 몸을 가꾼 노예”와 음탕한 행위를 하는 기분을 리얼하게 느꼈어요. 그리고는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처럼 허리를 앞뒤로 흔드는 동작을 했죠. 그렇게 하니까, 저절로 케겔운동이 되고 아네로스도 전립선을 강렬하게 자극하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아무튼 10분이 지나자…
여기서 잠깐 : 영화 소개를 약간 하자면 이 영화가 성경을 기반으로 한 건 다들 아시겠지만, 성경에서 나오는 사악한 행위는 거의 나오지 않거나 나오더라도 강도가 약한 게 특징입니다. 오히려 성경과 별개의 스토리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죠. 예를 들어 “소돔과 고모라”의 단골 메뉴인 “성적 타락”도 남녀 간의 불륜이나 여성끼리의 동성애 정도이며, 그것도 노골적이 아닌 암시로만 나옵니다. 남성끼리의 동성애는 암시조차 없구요. 전 이 영화에 나오는 연회와 무용 장면 그리고 맨 처음에 소돔 남녀와 여자 성노예들이 서로 뒤엉켜 잠을 자고있는 장면에서 묘한 흥분을 느끼고 음란한 상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드라이 오르가즘 자위를 할 때마다 영화 맨 처음에 나오는 음악과 무용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을 듣는답니다. 또한 이 영화 때문에 저에겐 발레를 비롯한 무용 연습 또는 공연 장면과 사진, 발레복 쇼핑몰 사진, 발레복을 입은 미소녀 이미지 등을 볼 때마다 성적으로 흥분하는 버릇이 생겼구요. 끝으로 영화 속 설정들 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소돔인들은 노예 시장에서 아름다운 몸매의 여자들을 사다가 무용수 겸 양성애자로 훈련시키며, 그녀들 중 가장 도도한 노예는 여왕의 동성애 상대가 됩니다.
2단계 : 갑자기 온 몸이 감전된 것처럼 떨리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며 머리가 몽롱해지고 힘이 빠져나가는 듯한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음경에서 투명한 액체가 조금씩 나오더라구요. 이게 드라이 오르가즘과 전립선액이라는 건 전에 말씀드렸구요. 그때 저는 역할을 바꾸었습니다. 저 혼자 1인 3역을 했거든요.
"나는 지금 노예와 동성 섹스를 하고 있는 소돔 여자다." 또는 “나는 지금 소돔인들에게 육체적 즐거움을 주고 그들에게 육체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노예다.”(이때 소돔인에게 안긴 노예처럼 신음과 비명소리를 내면 그 기분이 증폭되더군요.)
제가 사전에 면도를 했던 이유가 이겁니다. “소돔 남자 역할(허리 및 케겔운동)”과 “소돔 여자 또는 노예 역할(드라이 오르가즘)”을 리얼하게 연기해야 되니까요. 그리고 드라이 오르가즘을 느낀지 수십 분이 지나자, 저는 이제 마지막 3단계로 넘어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단계 : 어떤 분께서 이 게시판에 "Super-T"에 대한 글을 올려주셨더라구요. 그 글을 참고해서 이 마지막 단계를 실행했습니다.(그 글을 올려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는 특수 콘돔을 뒤집어서 음경에 착용했었는데요, 이번엔 새로 구입한 투명 오나홀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남자의 넘치는 힘을 상징하는 음경이 홀 내부를 유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그 상태에서 음경 자극과 전립선 자극을 번갈아 시행했는데요. 여기서 주의할 것이 전립선 자극을 주로 행하고, 음경 자극은 정액을 만드는 용도로만 활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사정감이 느껴지면 음경 자극을 멈춘 뒤 전립선 자극에 주력하고, 사정감이 약해지면 다시 음경을 자극해서 끌어올리는 겁니다. 동시에 다음과 같은 상상을 하면서 의식을 전립선에 집중했습니다. “소돔 여자 또는 노예”에서 “소돔 남자”로 돌아온 것이죠.
“내 전립선 안에 모인 허연 쾌락의 배설물을 노예의 몸 속 깊숙이 뿌려넣고 싶다.”
다시 말하자면, 지금 사용 중인 오나홀을 노예의 질이라고 상상한 겁니다.
"사정 직전"이 느껴지자 저는 음경이 아닌 오로지 전립선 자극만 했으며, 마침내 홀 안에 사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느낌 최고였습니다. 음경 자극 사정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렬한 쾌감. 마치 제가 영화 속 집단 난교(노예들이 소돔인들 앞에서 춤을 춘다. 춤이 끝나면 소돔 남녀들이 각자 마음에 드는 무용수를 차지한다. 그리고 섹스가 끝나면 다른 소돔 남자 또는 여자가 성노예와 관계하는 양성애 갱뱅이 시작된다.)의 일부가 된 기분이더라구요. 사정이 끝난 뒤 투명 오나횰을 보니, 제 우람했던 페니스가 울컥울컥 토해낸 정액의 양이 음경 자극 사정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전립선 자극을 위주로 하다보니 정액에 많은 전립선액이 추가되어서겠죠. 내부가 정액으로 가득찬 홀. 마치 제가 노예 처녀를 소돔 여자로 타락시킨 소돔 남자가 된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끝내고나니, “드라이 오르가즘의 은은한 쾌감으로 시작하여 Wet 오르가즘의 강렬한 쾌감으로 이어지는 이 엄청난 쾌락을 왜 모르고 살았을까?”라는 후회가 저를 엄습하더군요. 그야말로 “마약 오르가즘”이라고 부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언급할 내용은 아무리 사정을 동반하지 않는 드라이 오르가즘도 마무리는 통상적인 자위어야 한다는 게 졔 신념이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드라이 오르가즘을 행한다고 해서 꼭 전립선액이 항상 나온다고 할 수는 없으며, 전립선에 액이 고이면 오히려 전립선에 해롭기 때문이죠. 통상적인 자위를 통한 사정으로 고인 전립선액을 배출해줘야지, 쾌락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이상 저에게 인생 일대 강렬한 쾌락을 선사해준 아네로스 사용의 두번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