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제품 : 프리티 러브 배럭 - 바일러
며칠전 처음으로 상기 전동 제품을 구매하였고 구매한 당일 드라이 오르가즘을 바로 느껴보았습니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기한 경험이었고 저만의 입문 후기를 공유해봅니다
이력(?):
저는 제품 구입 10일전쯤 처음으로 드라이 오르가즘에 입문하였습니다
약간의 미지에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을 가졌던 저는
바로 용품을 구입하기보단 일단 가지고 있는 콘돔과 칫솔로 애널 자극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우선 비데로 관장을 한 후
처음은 손가락에 콘돔을 씌워서 자극을 해보았는데
깊숙히 넣기엔 무섭고 포인트를 전혀 모르겠더군요.
커뮤니티를 참고하니 전립선의 깊이가 손가락 두마디 쯤이다, 많이 안쪽은 아니다, 사람마다 다르다 등
역시 입문자라 지속적인 자극, 개발(?)이 필요하구나 했습니다
그러고 2~3일뒤 칫솔 뒷부분을 콘돔을 씌워서 넣어봤습니다
포인트를 잡던중 웬걸 약간 따뜻함이 느껴지길래 뽑아보니 플라스틱 칫솔의 끝부분의 거친 마감으로 인하여 콘돔이 찢어져있더군요
그러고 며칠동안 피똥쌌습니다.
이대로 포기하기엔 남는건 직장 내 상처밖에 없던터라
약간 오기도 생겼고 위생적이고 부드러운 마감의 전문용품을 써야겠구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모 커뮤니티에서 입문자에겐 진동이 낫다는 말에 진동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죠.
(전동입문을 통해 본인의 포인트를 찾고 수동 아네로스 등 도전해봐란 글내용)
이후 주문시킨 해당 제품이 며칠전 도착했습니다
전동 입문 1회차.
본문:
패키지를 까보니 그 굵기에(직경3.3cm) 놀랬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손가락 하나에 전전긍긍했는데 본인 약지기준 약3개 겹친 굵기;;
윤활제 바르고 삽입을 시도하였는데 역시 잘안들어감.
제일 앞쪽의 가장 두꺼운 3.3cm 저 부분을 직장안에 완전히 넣을려면
초심자인 나에겐 너무 굵고 아파서 들어가기 쉽지않았음.
그래서 다 못넣고 저기서 멈추고 전동 자극을 켜봤는데
제대로 자극은 오진않았음(알고보니 더 안쪽에 전립선이 있었음)
빼서 윤활제 다시 바르고 커뮤 조언대로 누워서 다리 M자 만들고 거기서 허리를 살짝 들어주면서
진동을 켠 상태로 억지로 우겨 넣으니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하더라구요.
진정한 자극이 그때부터 오기 시작함.
그 자극은 포인트는
입구 1번(항문-직장)을 통과하며 2번(좁고 아팠던) 바로위에 전립선(포인트)이 있었던 것.
저 부분(2번) 넘어가서 더 들어가면 3번(넓은 직장구역)이 나옴 저부분은 별다른 느낌은 안듦.(2번쪽으로 다시 당기면 느낌 오기시작함)
기구가 1번에서 2번 부분에 들어간순간 아프면서도 피가 갑자기 2번 위치로 따듯하게 몰리는 느낌이 듦(난 또 여기서 피나는줄;;)
숨이 갑자기 가빠지기 시작했고 온몸이 떨리고 입에선 자동으로 "으윽...!" 소리가 참을수없이 새어나옴
->오랄받을때 나도모르게 입에서 옅은 신음이 나오는것 몇배이상의 강도로 신음이 나옴.
TMI :
예전에 물 적게먹고 변비로 고생했을때 3일이상 화장실 안갔다가 묵은 변을 보면 항문찢어질꺼 같은 느낌과 동시에
어느정도 쾌감 느낌나는것과 비슷(변비로 고생한분은 알꺼임 아니면 평소랑 달리 미친 굵기로 나왔을때)
그 느낌이 몇겹 강화된 상태로 강렬하게 옴.
살면서 ㄹㅇ 그런 느낌은 또 처음이라 피+똥나오는거 아닐까 싶을정도의 강렬한 드라이 오르가즘이 찾아옴
당시에 뭐가 오긴했는데 짧게왔음.
그땐 기분좋다는건 딱히 못느꼈고
온몸에 힘주며 몰린 피가 한순간 풀어지면서 머리,전립선이 쉬원해졌음
그냥 개운하다 정도? 일종의 현자상태.
그리고 그때 처음으로 기구가 3번의 깊이까지 들어와있었음.
(알고보니 나도모르게 힘을 꽉주면서 2번->3번으로 깊이 빠지면서 전립선 자극이 없어져서 드라이 오르가즘이 끊긴것)
뭔가 느낌도 한번 왔겠다 그만할려고 전동기구를 뽑아낼려했음.
역순으로
3번에서 2번으로 기구가 빠지고, 이젠 2번에서 1번으로 기구를 뺄때 한번더 드라이 오르가즘이 찾아옴
(빼면서 기구의 가장 굵은머리(3.3cm)가 직장이랑 같이 딸려오면서 자극이 전달된듯함)
연속된 두번째 느낌은 여전히 기분 좋은건 모르겠고 첫번째 드라이 느낌처럼 따뜻하고 그저 강렬한 느낌만 났었음.
이게 전동 기구가 도착한 첫날 2번 드라이 오르가즘을 겪은 후기임.
전동 입문 2회차(오늘)
너무 자주하면 안좋다기에 장 회복을 기다렸고 1회차 이후 2일이 지난 오늘자로 다시 시도해봄.
첫날과 다른 진짜 드라이 오르가즘을 5번 연속해서 느낌.
기구 삽입은 비교적 잘 들어가기 시작했음.
그리고 금새 포인트에 도달함.
역시나 좁은 2번이 구간이 나의 포인트였음.(저구간에서 최대한 진동을 느끼며 버티는게 중요한듯)
첫날엔 쿠퍼액도 안나왔는데 저날 첫 드라이 오르가즘 트라이때 3번정도 수축이완하면서 막 뿜어져나옴(정액은 안나옴)
이게 진짜 드라이 오르가즘이구나면서 무척 기분이 좋았음
한번 오르가즘이오면 체감 1~분이상 2번 부위를 자극해도 느낌이 덜한데
몇분후 동일 부위 자극하면 다시 피쏠리는 느낌 + 온몸이 떨리며 강제 신음소리"으윽!" 동반한 오르가즘이 찾아왔음.
줄곧 기구 삽인한 상태로 감각이 돌아오면 다시 시도하는 등
오늘 총 5번, 다양하게 전립선을 자극해보면서 드라이를 즐겼음.
마지막엔 드라이(Dry)+사정(Wet)까지 동시에 했는데 드라이가 워낙 강해서 그런지 사정 쾌감은 묻히는 느낌이 들었음
->낮에 여친의 오럴로 미리 빼놨어서 그럴지도;;
5번의 드라이중 첫1~2번이 진짜 강렬하게 찾아오고 이후 3~5번째 등 여러번 느끼면 느낄수록 쾌감이 점점 떨어지는 느낌.
나는 개인적으로 모드중에서 별도의 리듬,끊김 없이 일정하게 진동을 계속 주는 모드가 가장 좋았음
PC근육 또는 수동 아네로스로 느끼는 고수와는 달리
드라이오르가즘을 여럿 시도중이나 제대로 경험을 해보지 못했거나 도중 집중이 끊기거나 혹은 안느껴지는 등 문제가 있다면
비교적 굵은(본인기준;;) 전동기구를 한번 사용해보는것을 슬쩍 추천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