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증상에 한 개 이상이 포함된다면 당신도 과민성 방광일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이란 방광이 과도하게 수축되면서 소변이 자주 마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데, 이 증상이 40대 이상 남성들에게 흔히 발병하는 '전립선 비대증'과 병발될 가능성이 크다. 어찌된 일일까?
전립선 비대증은, 사정관과 요도가 통과하는 방광의 바로 밑에 위치한 전립선 요도가 점차 좁아지는 것이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그 구멍을 막기 때문인데, 방광 출구가 좁아져 소변의 배출이 힘들어 지는 등 배뇨 증상을 유발한다. 또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30-60%에서는 배뇨근의 불안정 증상이 동반되므로 이러한 과민성 방광의 증상으로 삶의 질은 저하되기 마련이다.
전립선비대증으로 방광의 출구가 폐색되면 방광벽의 과증식 및 방광 근육의 변화를 일으키고, 방광 기능의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과민성방광은 약물을 이용하거나 행동교정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약물은 방광평활근의 수축을 억제하는 것으로, 방광이 수시로 수축되지 않고 소변을 오래 저장할 수 있게 됨으로써 소변을 보는 횟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치료된다. 식이요법과 함께 행동교정을 병행하면 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임상적으로도 같은 연령인 경우 여성에서 보다 남성에서 과민성방광이 더 많은 빈도로 나타나고, 실제 전립선비대증 수술 후 2/3의 환자에서 과민성방광 증상이 소실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하부요로증상으로 내원한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있어 과민성방광 동반여부를 진단하는 것이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자이비뇨기과병원 전립선비대증 레이저수술센터 의료진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유발된 과민성방광이라면 전립선비대증의 수술과 함께 약물치료와 행동치료가 중요하다고 전한다. 전립선비대증 시술 후에도 그간 기능이 저하되어있던 방광이 제대로 수축하고 이완하려면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남비뇨기과자이병원 전립선비대증 레이저수술센터 의료진은 위의 '과민성 방광'증상에 자신이 속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고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 과민성 방광이나 전립선 비대증 모두, 방치할 경우에는 계속적인 불편한 배뇨장애는 물론,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