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연재
그런데 그런 좋은분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어떤분이 좋은분인지 아직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가요?"
연애디엣을 추구한다는 팸섭 한분이
멋있는 주인님을 만나고 싶다는 고민을 한다
주인님이면서 동시에 애인인
때론 친구같고, 때론 엄격한 선생님 같은...
"어떤 돔분이 멋진 돔분이라고 생각하세요?"
본인이 이상향으로 생각하는거에 대해 구체적으로
열거해 보시라고 했다
"일단 키가 크면 좋겠어요 얼굴은 훈남 스타일"
"너무 어린 사람 보다는 경제적으로 안정이 된분"
"제가 그분의 장남감이 아니라 절 이뻐해줄수 있는분"
"멀티하시는분은 싫고요 저만 서브로 인정 해주시는분"
"자기 일에도 성실하시분
그런분은 왠지 믿음이 가고 존경심이 생길것 같아요"
"가끔은 같이 외식도 하고
영화도 보러 다닐줄 아는 로맨스 있는분"
"다정다감한 성격에 유머감각은 있으신분이면 좋겠어요"
"무엇보다도 저와 대화가 잘 통할 하고 절 많이
이해해 주실수 있는 그런 주인님이요" ^ㅁ^
"그럼 이제부터는 님께서 그런 돔분을 만나기 위해
어떤 소양을 쌓았는지, 본인이 생각하는 서브란 무엇인가요?
본인이 생각하는 디엣의 키워드는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전 디엣의 키워드는 주종의 사랑이라 생각하는데..."
그리고 지금 님은 님께서 생각하는 서브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에셈의 환타지는 무엇인가요?
이제 당신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열거해 보실래요"??
샤프가이 생각
답변을 들을 수 없었던 어느 팸섭분의 요즘 고민 사연이다
한심하시다고요 ????
당신 또한 저런 환타지를 가지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
일단 멋진 돔을 찾아서 디엣을 하기 전에
본인 스스로가 진짜 성향자가 맞는지
아니면 성향을 잘못 찾은건 아닌지
그냥 마조인데 마음속에서 우러나오지도
이해도 안되는 서브의 마인드를 가지려고 발버둥치는건 아닌지
혹은 외롭기도하고, 관심 받고 싶기도하고,
그로 인해 누구에게 보호받고
통제 받고, 야단 맞고 싶다,사랑받고 싶다
혹은 그동안 사회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이성에게 호감 받지 못하고 살다 에셈 카페에 가입했더니
팸이란 이유만으로 발정난 똥개들이 접근하고 관심을 가져주니까
이런 애정결핍으로인해
난 성향자인가봐, 난 서브인가봐 라고 오해하고
스스로 에세머라는 착각의 늪에 빠지신건 아닌지요 ???
다수의 분들이 에세머라 착각하고 있답니다
다시 한번 진짜 내가 성향자인지 아니면 관심병환자인지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