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연재
주변에 성향자이면서 성향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하는
지인분들이 의외로 많이 계신거 같아 제의견을 적어봅니다
돔을 추구하다 서브가 되겠다고 결심한 친구의 고민
돔이지만 애인의 요구로 서브를 두지 못하는 친구의 고민
서브인데 특정한 플레이를 좋아하는 그래서 키나 마조가 아닐까란 딜레마에 빠져있는 친구
혹은 갈길이 무엇인지 못정하신분들, 성향을 찾았지만 헷갈려하시는분들이
의외로 많은것 같다
우선 필요 조건 부터 들어 볼께요
나는 스팽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마조이다
반대로 표현하면 마조는 스팽을 좋아한다 ?? <<< 이게 성립이 될까요 ?
마조는 스팽을 조아한다
그럴수도 아닐수도 있다란 거죠
다음은 충분조건을 설명해 볼께요
충분조건은 그것이 만족되었을 때 진술의 참을 보장한다.
예를 들어, 에세머의 플레이나 증상은 성도착증의 증상증 하나이다 (성립)
반대로 성도착증의 일부증에 에세머의 플레이나 증상이 있다 (성립)
이경우는 a면b 이고 b 이면 a이다 가 성립됩니다
자 그래서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sm에 정답이 없다란거에요
이처럼 필요와 충분 조건이 어우러져 필요충분조건으로 sm을하는게 아닐까요
저처럼 돔이라고 자칭하는 친구들 모두가 저와 같을까요
천만에요 그들중에 정신적인 지배고 뭐고 일단 자기 성욕부터 서브에게 플려는 인간들부터
섹스는 아예 뒷전이고 정신적으로 괴롭힘만을 주로하는친구들도 있고요
서브이면서 스팽처럼 특정 플을 즐기거나 서브이면서 키성향을 가지고 있는거죠
스윗치들처럼 돔과 서브의 플레이나 지배 피지배 영역을 넘나드는이들고 있고요
님처럼 새디기질 마조 기질을 가지고 있는 스위치랑 어떻게 보면 비슷하지만
추구하는 바는 다른 사도마조히즘인분들도 계시죠
에셈은 철학이나 수학 또는 논리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이들은 에셈을 과연 누가 만들엇고 언제 우리나라에 누가 가져 들어왔고를
떠드는데 제가 생각은 다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에셈은 태초부터 인류가 지금의 동물처럼 지적수준이 낮았을때
힘이 지배하는 무리 생활을 할때, 힘이 강한 무리의 수컷이 무리의 암컷를 다 거느리고
그 무리에 속한 수컷마저 복종하고, 반하는 수컷은 무리에서 쫓겨나던가 복종을 하던가
어찌보면 지금의 동물들 세계와 흡사했던 그 때부터 에셈은 존재했다고 생각합니다
무리에서의 격의 차이와 힘의 차이로 인한
지배와 복종 가학과자와 피학자가 그때부터 존재했다고 봅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시말해 에셈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욕구라는 것이죠
다만 지금 에세머들이 즐기는 섹스 플레이는 대중적이지 않은 욕구일뿐이라는 거죠
마찬가지로 정신과 마음으로 하는 에셈도 중요하지만
육체와 본능으로 하는 에셈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때론 본능에 맡겨보시는것도 좋을듯 싶고요 , 그걸 과연 어떤이가 에셈이 아니라할것이며
누가 틀렸다고 증명할수 있을까요
그렇듯 성향이 한가지만 있는 이들도 있겠지만
돔이면서 마스터를 지향하고 , 새디성향도 있고 , 이성과 동성 모두 플레이도 가능한
또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한 이들도 얼마든지 있다는 겁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내몸이 원하는대로 내 생각 내 마음이 이끌리는 대로
sm을 즐겨 보시는건 어떨까요
에셈은 논리나 수학이 아니라는걸 말씀 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