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플레이는 SM초보자 중에서도 왕초보라고 불릴 만큼 SM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리는 플레이입니다. 방법도 굉장히 간단하죠. [잘로 페더 티저] 같은 깃털로 마조히스트의 온몸을 건드려주세요.
남자, 여자, 사디스트, 마조히스트 상관없이 만약 플레이하는 사람이 모두 SM에 익숙하지 않다면 이런 플레이부터 하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특히 귀, 등, 유두, 사타구니 정도를 건드려보세요.
집요하게 한 부분만 건드리다 보면 이것도 상당한 자극이 느껴집니다. 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레로 에세라 실크 커프스] 같은 구속 도구로 손목을 구속하고 [블라인드 마스크 시리즈 02] 같은 마스크로 시야를 가린 다음, 클리토리스나 여성기 같은 민감한 부위 말고 다른 부위를 계속해서 자극해주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천천히 마조히스트가 반응하기 시작할 겁니다. 만약 마조히스트가 충분히 달아오른 것 같다면 속옷을 벗기고 성기에 [홍콩가는 티켓 마사지 핫 젤 50ml] 같은 특이한 젤을 발라줍시다. 그리고 계속해서 자극해주세요. 그리고 민감한 부위는 여전히 건드리시면 안 됩니다. 꼭 민감한 부위를 찌르고 싶다면 대음순이나 치골 정도만 건드리다가 간신히 민감한 부위를 건드리는 시늉을 하고 또 다른 곳을 자극해줍시다.
이러기를 반복하다 보면 마조히스트도 감질나서 더 자극해달라고 할 겁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인 플레이를 시작해보세요. 플레이하면서 서로의 관계를 확인해봅시다. 마조히스트가 더는 못 버틸 것 같다면 그때 서야 한 번 민감한 부위를 살짝 쓰다듬어주세요.
이런 플레이의 주의점을 말씀드리자면 마조히스트 중에서 피학성애가 있긴 해도 성격이 드센 마조히스트와 플레이할 때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런 플레이는 육체적 자극이 아닌 정신적 자극이라서 만약 마조히스트와 관계가 삐걱거린다면 너무 감질나게 한다고 관계가 파탄 날 수 있습니다. SM플레이는 서로서로 즐겁게 즐기기위해서 하는 플레이입니다. 나 혼자만 즐거워지자고 마조히스트를 괄시하지 말고 서로를 배려하며 플레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