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그제의 [푸니아나DX HARD]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푸니아나DX의 하드 버전이네요.
푸니아나 시리즈가 얼마 전(작년 말)에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원조 푸니아나DX를 발매하고 중간에 [푸니아나 DX 형상기억소재]나 [푸니아나DX 후와토로] 등을 발매하는 등 다양한 버전에 이어서 이번에는 [푸니아나DX HARD]인데요.
원조 푸니아나DX의 하드 버전도 물론 9년 전 즈음에 일본에서 푸니아나DX 하드에디션(ぷにあなDXはーどエディション)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었습니다만, 그렇게 단단한 소재를 사용한 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내부 구조는 당시와 비교해도 딱히 변함이 없는 거의 그대로 복사했네요. 단순하게 소재만 변환한 버전인 듯 합니다.
확실히 10년이라는 시간에 맞춰서 소재도 좋아진 게 체감이 될 정도인데다가 내부 구조는 크게 바뀌지 않았으니 [푸니아나DX HARD] 또한 푸니아나 시리즈의 팬이라면 분명히 굉장히 기뻐할 만한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게는 약 2.2kg에 길이는 약 21.5cm입니다. 모양은 시리즈 전체가 똑같은 모양이며, 그나마 소재가 제일 단단해서 그런지 오렌지색에 가까운 색감이 느껴지네요.
경도도 충분히 단단하네요! 이미 푸니아나 DX 형상기억소재가 얼마나 부드러우지 이제 기억조차 흐릿하지만, [푸니아나DX HARD]를 만져보니 충분히 하드한 버전이라 부를만큼 단단한 소재를 사용한 걸 알 수 있을 만큼 단단한 탄력이 느껴지는 소재입니다.
냄새는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유분기도 똑같이 느껴지지 않는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소재는 충분히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대음순이 선명하게 재현되어 있는 삽입구이며, 약간 간략화된 것 같으면서도 높은 완성도가 느껴집니다.
생각해보니 당시(2012년~2013년)에는 쿠파아 모양은 꽤나 최첨단 기술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푸니아나DX HARD]는 조임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삽입감이네요. 맨 처음 삽입할 때 젤을 듬뿍 바르면 자극이 더욱 선명하고 쉽게 느껴지는 좁은 구멍에 더해서, 안쪽에서 꾸욱하고 성기를 사방에서 조여주는 압박 등 강렬한 자극이 느껴집니다.
게다가 힙 오나홀이라는 점에 더해서 정말 사람과 하는 듯한 사실적인 몰입감까지 함께 느껴지네요. 단순하게 좁고 하드한 구멍이라는 말만 전해드렸지만 그 이상으로는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뭐랄까 기분 좋게 자극하는 것도 좋지만, 어떻게 성기를 자극해야 성기가 시들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를 시킬 수 있을까를 중점으로 설게된 듯한 특이한 삽입감이 느껴집니다.
애널 또한 괄약근의 마찰 자극이 어느정도 느껴져서 마치 진짜 애널에 삽입하는 듯한 몰입감이 느껴집니다. 애널은 다소 좌우 양방향에서 느껴지는 주름의 자극 덕분에 느껴지는 쾌감 자체가 음부보다 더욱 기분 좋네요.
[푸니아나DX HARD]을 삽입감을 통틀어 이야기해 보자면 단단한 소재를 사용했으면서도 삽입감 자체는 그리 하드하지 않은 신기한 오나홀이었습니다. 조임이 어느정도 느껴지지만 기분 좋은 쾌감보다는 안정감 비스무리한 느낌이 더욱 와닿는 듯한 신기한 오나홀이었네요.
개인적으로 어딘가에 거치해서 사용하기보다는 의자 등에 앉아서 양손으로 핸드 오나홀처럼 흔드는 게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