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그제의 [부루아나]를 사용해보겠습니다. 미니 로터를 탑재한 오나홀이네요.
전동 홀은 수많은 방식으로 움직이는 다양한 오나홀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적당히 늘어보자면 대략 8~9개 정도의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부루아나도 이중 비교적 실용성이 높고 만들기도 쉬운 3번 방식인 진동 방식의 전동 오나홀이에요.
[부루아나]는 에그제의 간판 시리즈인 푸니아나 시리즈로 발매된 상품입니다. 패키지에 있는 그림은 푸니아나 시리즈에서 매번 보던 캐릭터가 그려져 있네요.
패키지를 한번 봤을 때는 푸니아나 시리즈라서 상당히 커다란 박스 안에 담겨 있을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부루아나]의 박스의 사이즈를 보니 푸니아나 시리즈 보다는 평범한 소형 오나홀만한 크기의 패키지네요.
무게는 약 196g입니다. 소형과 중형 사이에서 어느 쪽으로 나눠야 할지 고민이 되는 사이즈네요.
소재는 살짝 부드럽고 냄새가 살짝 납니다. 그래도 유분기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네요.
이게 동봉된 미니로터입니다. 빨간 화살표로 부분에 전원 스위치를 밀면 위이이잉 하면서 작은 소리를 내며 떨립니다.
사이즈는 작지만 진동 자체는 상당히 강해서 성기에 밀착시키면 기분 좋은 진동이 성기를 자극할 것 같네요.
미니 로터 안에는 작은 건전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처음부터 건전지가 동봉되어있으면 건전지안에 있는 전기가 통하지 않도록 처리가 되어있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다만 로터 안에 있는 건전지를 교환할 수 없다는 게 살짝 아쉽네요.
[부루아나]의 앞부분은 주름 구조로 되어있으면 중간부터 살짝 움푹 들어간 모양입니다. 안쪽은 돌기 비슷한 모양이네요.
오나홀에 입구 옆과 뒷면에 작은 구멍이 파여있는데 아마 여기로 로터를 집어넣는 것 같습니다.
입구 주변 구멍은 손가락 두마디 정도는 들어갈 정도로 파여있고, 뒤에 있는 구멍은 손가락 한 마디 정도만 들어갈 정도로 파여있네요.
우선 하나씩 집어넣어 보겠습니다.
오오~ 앞뒤에서 오는 로터의 진동이 손으로 잡고만 있어도 바로 알 정도로 좋습니다.
뒤쪽에 있는 구멍은 깊게 파여있지 않아서 금방 전원을 켤 수 있었지만, 입구 주변의 구멍은 로터를 안쪽까지 집어넣어서 전원을 켜는데 살짝 시간이 결렸습니다.
우선 진동을 켜지 않은 채로 사용해봅시다. 길이는 약 10.5cm 정도라서 깊게 집어넣으면 바로 귀두가 오나홀 천장을 때릴 겁니다.
그리고 소형 홀이라 그런지 살짝 두께감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중요한 삽입감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했지만 살짝 단단한 삽입감이 느껴졌습니다. 까끌까끌하게 비벼주는 느낌도 괜찮았으니 로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평범한 오나홀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까끌까끌한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역시 소재자체는 상당히 부드러워서 그렇게 강렬한 자극은 느껴지지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루아나]의 로터를 사용한 삽입감을 말하지면 정말 제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적당한 진동 자극이 느껴져서 무난하게 즐길 수 있었네요.
솔직히 건전지 교환을 못한다는 게 살짝 아쉬워서 건전지 교환을 시도해보았습니다. 로터 자체의 구조는 꽤 단순해서 의외로 가능할 것 같아요.
스위치가 있는 부분에 음푹 들어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에 손톱을 집어넣고 열면 됩니다.
아… 아쉽게도 안 되었네요… 시험삼아 손톱을 사용해서 열어봤지만 잘 열리지 않아서 펜치 등을 사용해봤습니다. 열자마자 푸품이 사방팔방 다 흩어졌네요.
결론을 말하자면… [부루아나]는 건전지 교환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오나홀만 사용해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나쁘지 않은 오나홀이었습니다. 건전지의 사용시간을 재 봤는데 최대 24분 23초 정도는 작동하니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