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라이드재팬의 「니쿠동! 파이피나 파도 육벽」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니쿠동 파이피나」의 후속작이군요.
그러고 보니 이런 오나홀도 있었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이 오나홀.
발매된 것은 약 3년 전 2015년 6월이었는데
소형홀 중에서는 꽤 인상적이고 실용적인 오나홀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니쿠동 파이피나의 후속작으로
3년의 세월을 지나 중형 사이즈로 진화한 오나홀입니다.
리뷰에서도 말한 것처럼 제아무리 라이드 재팬이라도
소형홀의 무게와 내부 구조의 한계 때문에 그다지 놀라운 고평가를 받은 적이 별로 없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적당히 만든 제품을 발매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
매년 꾸준히 재밌는 소형홀을 만들고 있으니
이번처럼 중형홀로 진화하여 쾌감도 진화할 가능성이 생기는 겁니다.
애초에 니쿠동 파이피나는 소형홀이면서 별 4개를 받은 오나홀이었고
중형홀로 진화한 만큼 웬만하면 별 4개 이상은 여유롭게 받아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게는 약 318g으로 길이는 약 14.5cm.
평소와 같이 평범한 번지 터치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약간 부드럽고 냄새와 기름기는 적당한 편입니다.
옛날 라이드재팬이라면 상상도 못 할 만큼 단순하고 맨들맨들한 표면이네요.
니쿠동 파이피나의 육벽 파이프는 여전하네요.
중형 사이즈로 진화한 만큼 내부 구조에 여유가 생겨
구불거리는 육벽 파이프 주름이 잔뜩 생겼습니다.
단면도의 해설을 보면 앞부분은 두꺼운 육벽 파이프 주름이고
뒷부분이 가느다란 육벽 파이프 주름이라고 하네요.
울퉁불퉁하다.
"오이오이, 육벽 파이프가 그만큼 깔려 있으니까 당연한 거잖아"
이런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지만 좀 더 촉수감이랄까 물컹물컹한 삽입감을 상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울퉁불퉁하고 강력한 주름이 느껴졌습니다.
그날 낚은 방어나 도미를 가져와서 바로 먹은 듯한 탱탱함과 신선함이 연상되는 삽입감이었는데
방어나 도미는 하루 냉장고에 재워두고 먹었을 때 탱탱함을 좀 덜해지지만
생선 본래의 참맛이 살아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탱탱한 감촉이 다소 부드러워진 느낌이 들어서
기분은 좋은데 살짝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 오나홀이었던 것 같습니다.
울퉁불퉁한 느낌의 육벽 파이프가 그냥 평범하게 걸리는 게 아니라
때때로 가로에서, 세로에서, 대각선에서 무작위 방식으로 강하게 걸려
쉽게 말해서 단순히 두꺼운 주름 오나홀은 아니라는 게 큰 특징입니다.
자극은 소프트 타입까지는 아니지만 5점 중에 2~3점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고
생각보다 대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한 오나홀이었습니다.
이것도 뭐 나름 별 4개 정도는 받을 수 있을 완성도이기는 합니다만
한 단계 더 부드러운 소재 혹은 후와토로 소재를 사용해서
탱탱한 질벽 주름과 대비되는 순한 감촉을 살렸다면 평가도 더 높았을 것 같습니다.
별점은 별 3개에 가까운 별 4개 정도가 적당할 것 같네요.
오나홀 데이터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
![[일본 직수입] 니쿠동! 파이피나 파도 육벽(肉ドン! パイピーナ 縦波ミート) - 라이드재팬 (NPR)](https://cdn-banana.bizhost.kr/files/goods/2448593/1614836496_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