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이박스의 니기!!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핸드잡 컨셉의 오나홀이군요.
올해 4월에 '미니 명기 월화'가 발매된 후오 지금까지 신제품이 없었던 조이박스.
"죽어버렸엉?"
...라고 말하기는 시기상조입니다만 오나홀 메이커의 성수기이기도 한 오나홀의 여름을 지나치다니 별난 일이기는 합니다.
그 뒷사정에는 분명히 말할 수 없는 어떤 이유가 있었겠죠.
어쨌거나 반년 만에 무사히 발매된 이번 제품.
컨셉과 이름에도 나와 있는 니깃!!이라는 부분은 나중에 천천히 살펴 보고
일단 패키지가 여태껏 조이박스의 물건들보다 꽤 괜찮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때 월드 후지 공예의 변화보다는 뚜렷하지 않지만 왠지 전동된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는 손으로 꽉 쥐어주는 압박감이 컨셉인 핸드잡 오나홀이라고 합니다.
부드러운 여자의 손에 잡혀 있는 것만 같은 자극.
손으로 꼬옥 조여오는 쾌감에 중독되어버릴지도...!
오나홀로 핸드잡을 재현할 때 약간은 실용성이 낮은 손의 조형을 재현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지만
이번엔 그런 뻔한 수법이 아니라 여태까지 약간 실용성은 낮지만 기술력과 독창성 있는 구조의 오나홀을 만들어온
조이박스만의 핸드잡 감각을 표현했다고 하니 철저하게 리뷰해 보겠습니다.
무게는 약 248g에 길이는 약 13cm.
상당히 울퉁불퉁한 우락부락한 디자인인데 아마 몬스터헌터에 이런 랜스였나 건랜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약간 단단한 느낌에 냄새와 기름기는 적당합니다.
조이박스가 주로 사용하는 소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손 모양도 아니고 대체 그럼 뭔가 핸드잡이라는 거냐 하면...
입구 부분에 무려 손바닥 같은 주름이 배치되어 있는 핸드잡 연출이었습니다.
"여, 역시 조이박스다!!"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독창적인 구조로 핸드잡을 표현해 보였습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라는 점은 좋다고 치고 실제로 삽입했을 때 얼마나 기분 좋고 컨셉을 잘 살렸는지를 상상해보니
좀처럼 밝은 미래가 떠오르지 않아서 부디 제 예상이 빗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소 알아보기 어렵습니다만 화살표 부분에 5개의 손가락이 달린 손 모양 주름이 달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무려 손 주름이 2개나 달려 있어서 좌우 합쳐 총 3개의 손이 달려 있는 구조입니다.
이야~ 독창적이군요.
단면도로 보면 입구 근처에 3개의 손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처럼 맞이해 줍니다.
안쪽은 가느다란 가로 주름이 핵심 구조입니다만 중간에 커다란 주름에 3개의 돌기가 붙어 있는 등 꽤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펄럭이는 주름으로는 진짜 핸드잡의 압력을 전달해 주기는 어렵겠지만
이 입구 부근의 손바닥 구조는 꽤 특징적인 자극을 선사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이렇게 갈라져 있는 모양의 나무 판자 주름이 이쪽을 향하고 있으며
주름 자체는 펄럭이지만 소재는 꽤 존재감이 있기 때문에 하나의 자극으로 확실하게 성립하고 있습니다.
가운데는 가로 주름의 자극이지만 주름 사이의 거리가 짧기 때문에 까칠까칠한 느낌은 별로 없고
안쪽에는 귀두를 적절하게 건드려주는 탄력 있는 악센트에 붙어 있는 돌기들의 감촉도 뚜렷하게 전달됩니다.
전체적인 감상으로는 섬세한 조형에서 하나하나의 구조가 자극을 확실하게 전달해 줍니다.
3단 구조의 오나홀은 어떤 구조가 어떤 느낌을 주는지 파악하기 어려우며 붕 뜬 느낌이 들고는 했습니다만
입구→중앙→안쪽으로 각 부위의 특징을 성기로 확실하게 느껴볼 수 있었던 삽입감이었습니다.
평범하게 움직여도 나쁘지 않지만 입구 쪽에서 짧게 움직여 주면 손가락 부분이 좋은 느낌으로 귀두를 자극해 주기 때문에
길게 짧게 어느 쪽으로도 즐길 수 있는 폭 넓은 다양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감상이 이렇게 길어질 만큼 특징 하나는 확실한 오나홀이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인 쾌감으로 보면 별 3개를 넘어갈 정도는 아니고
나름 즐길 만한 별 3개짜리 오나홀이라는 평가가 적당할 것 같네요.
오나홀 데이터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