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로스를 안 것은 딴지일보를 보다가 일본 자위기구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었고
그 기사를 따라 이리저리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경험담을 읽게 되었고 직접 구매까지
하게 되었네요. 이미테이션인데도 꽤 비싸더군요.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일단 시도하기전에 아네로스 싸이트에서 포럼란에 있는 글들을 많이 읽어보았습니다.
뭐 거의 성공한 사람들이 올린 글들이라 거의 꿈같은 얘기밖에 없더군요. 반신반의
했지만 경험담이 그렇게 많다는 건 Super O 의 존재를 부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거의 몇천건은 되겠더군요.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첫 시도를 했습니다. 오일에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냥 샘플로 몇개 받은 걸로 했고요. 첫 삽입후에 묵직하고 거부감이 들 정도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약 15분간 가만히 안정을 취하고 조금씩 움직여봤는데 느낌이 약간 묘하게
오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착각 같기도 한 그저 그런 느낌이 약 40분 정도 지속되었고
1시간 정도 되니 뭔가 싸~ 한 느낌이 전립선 쪽에서 전해지면서 아주 미묘한 쾌감이
스르르 퍼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튼 강하진 않았지만 아주 묘한 쾌감이어서
전 이게 그건가 하고 생각했지요. 거기까지였습니다. 첫 시도 치고는 상당히 성공한 것
같아 두번째 시도를 그 다음날 바로 들어갔습니다. 역시 약간의 묘한 쾌감이 있었고
포럼에서 양놈들이 이구동성으로 얘기하는 항문이 자동 이완 수축을 반복하는
것을 경험했지만 강렬하지는 않았고 오래가진 못했습니다. 약 2시간 정도 한 것 같군요.
이 정도 하니 아네로스를 뺄때 뻑뻑한 느낌이 많이 들었고 빼서서 보니 오일이 거의 다 말라버렸더군요.
오일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날은 전날 무리했던 탓인지 전립선 쪽이 약간 아려 오면서 통증을 느꼈습니다.
살짝 겁이 나기도 하더군요. 혹시나 전립선 잘못될까봐~.. 사실 짝퉁은 재질도 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루 쉬고 다시 시도. 역시나 더이상의 쾌감은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이 카페는 첫 시도 후 약 보름 정도 후에 알았구요. 별로 성공한 사람은 없는 것 같더군요. 약간의실망감..
보름 후 부터는 오일을 바꿨습니다. 비싼만큼 역시 틀리더군요.
아주 약간을 사용하지만 몇시간이 지나도 거의 마르지가 않더군요.
내부에서 부드러운 움직임을 지속시켜 줍니다. 혹시 싼 오일 쓰시는 분은 꼭 바꾸시기 바랍니다.
전 메가솔 super concentrate를 씁니다. 약간씩 써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생각보단 훨씬 오래 씁니다.
그리고 성과없는 약 2주의 시도 후...
바로 저번주에 엄청난 경험을 했습니다. !!!!!!!!!!!!!!!!!!!!!!!!!!!!!!
시간은 밤 11시경이었고 매우 조용한 환경에서 아네로스를 삽입후 옆으로 누워
위쪽 다리를 가슴쪽으로 올린 자세로 그냥 가만히 30분을 보냈습니다. 30분 후부터
전립선이 차가운 구슬같이 느껴지고 그 구슬을 아네로스가 문지르면 묘한 쾌감이
서시히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매우 약하게 이완 수축을 해 주면서 아네로스가
전립선을 매우 살며시 터치하게 합니다. 세밀하게 터치할수록 미묘한 쾌감이 번집니다.
근데 이때 갑지가 항문이 저절로 수축이완이 오면서 몸도 같이 떨려오기 시작합니다.
쾌감이 배가 됩니다. 계속적인 이완수축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조금씩
강하게 오더니 계속해서 커지는 쾌감에 나도 모르게 입에서 탄성이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이 약 1분간 지속되었고 그 다음부턴 온 몸이 요동을 치면서 거의
미칠 지경까지 갔습니다. 탄성을 지르는 것이 아니라 소리내서 흐느꼈구요.
아네로스는 마치 살아있는 생물 같이 피스톤 운동을 하는 느낌을 받았고 도저히
제 의지로는 멈출 수 없는 지경이있습니다. 아미 집에 누가 있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이 상태가 제 생각으론 약 2분 정도 지속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시엔 쾌감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엄청 길게 느껴졌습니다.
끝나고 여운도 매우 길더군요. 잠시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요.
아~ Super O 가 진짜였구나.. 포럼에 있는 그 수많은 경험담이 진짜라는 것이 증명된 하루였습니다.
정말 환상적이 경헙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다시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흥분되더군요..
그리고 어제까지 두 번 을 더 시도했는데 모두 실패했습니다. 이 때는 아네로스(SGX) 뒤쪽
받침대 부분이 부서졌는데 아무래도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뺄때 뒤쪽 고리부분을 잡고 빼는데 약해서 쉽게 부러지더군요.
새로 살까 했는데 돈이 아까워 불에 때워서 붙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시도 예정입니다.
한가지 걱정이 있다면 이거 중독될까 걱정입니다..
차리리 이런 경험이 없으면 끊을 수 있겠지만 또 한번 경헙한다면 아마 죽을 때 까지 못끊을 것 같군요..
두번째 성공시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