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번째쯤인가 드디어 오늘 성공했습니다!
그 전까지 계속 이게 맞나 싶은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정말.. 숨이 턱턱 막히면서 머릿속이 뭔가 꽉 찬 것처럼 막 하얗게 올라오고.. 눈은 감았는데도 치켜떠지고..
다리가 덜덜 떨리고 허리까지 펴지고 계속 흐어어억 하면서 계속 엄청나게 올라오더라구요 ㄷㄷㄷ
숨이 너무 안쉬어져서 힘들 정도였는데 진짜 이게 여자들이 느끼는거라면 모르고 사는 게 억울할 정도..
빠지지 않았으면 힘들어서 그만했을것 같아요
빠지자 마자 잠깐 숨 고르고 다시 넣고 느낌 잡아서 또 천천히 끌어올리니 한번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바로 금방 찾아깆고
한 4-5번 정도 엄청난걸 느꼈네요....
제가 느낀걸로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빠르게 운동하지 마시고 한번씩 천천히 수축했다가 풀면 기구가 천천히 자리 잡는 느낌이 드는데
그 끝에서 오는 느낌을 "나는 뭔가 느껴진다"라는 생각으로 상상하면서 머리로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살짝 띵한 느낌) 받아들여보세요
천천히 하다보면 오는 순간 뭔가 안에서부터 몸을 타고 머리까지 끌어들여지는 느낌이 있을거에요.
그 느낌에 집중해서 천천히 끌어올리시면 되요
숨은 약간 참으면서 하면 더 잘 끌어올려지고 수축하기 전에 살짝 뱉으세요
어우 지금도 여운이 남네요..